클리블랜드 가디언즈의 임마누엘 클라세와 뉴욕 메츠의 에드윈 디아즈, 두 마무리 투수가 올해의 구원 투수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7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두 선수가 그해 최고 구원 투수에게 수여하는 마리아노 리베라 올해의 구원투수상, 트레버 호프먼 올해의 구원투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클라세는 생애 첫 수상. 올해의 구원투수에 선정된 최초의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투수로 이름을 남겼다. 디아즈는 두 번째 수상. 크레이그 킴브렐에 이어 이 상을 2회 수상한선수가 됐다.

 올해의 구원투수에 선정된 클라세와 디아즈. 사진=ⓒAFPBBNews = News1
올해의 구원투수에 선정된 클라세와 디아즈. 사진=ⓒAFPBBNews = News1

2014년 제정된 리베라와 호프먼상은 패널진의 투표로 수상자를 정한다. 리베라 호프먼 두 명을 비롯해 데니스 에커슬리, 롤리 핑거스, 리 스미스, 존 프랑코, 빌리 와그너 등 일곱 명의 전직 구원투수들이 투표로 수상자를 정한다. 두 선수 모두 패널진으로부터 만장일치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클라세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77경기 등판, 67차례 경기를 끝내며 42개의 세이브를 기록해 두 부문 모두 리그 1위를 기록했다. 72 2/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1.36, WHIP 0.729 9이닝당 0.4피홈런 1.2볼넷 9.5탈삼진 기록했다. 46차례 세이브 기회중 단 네 차례만 날렸다.

디아즈는 이번 시즌 61경기에서 62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31, 39차례 세이브 상황에서 4홀드 32세이브 기록했다. WHIP 0.839 9이닝당 0.4피홈런 2.6볼넷 17.1탈삼진 기록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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