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8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안이 보고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의원총회를 열고 ‘이태원 압사 참사’ 책임을 묻기 위해 이 장관 해임건의안을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발의한 이 장관 해임건의안을 지난주 본회의에 상정·표결할 계획이었지만, 처리할 법안이 없다는 이유로 김진표 국회의장이 본회의를 열지 않았다.
이 장관 해임건의안은 이날 본회의에 보고되고, 9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들어가는 수순으로 관측된다. 김 의장은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해 8일과 9일에 본회의를 열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국무위원인 이 장관의 해임건의안은 재적의원 3분의 1(100명) 이상 발의와 재적의원 과반수(150명) 찬성으로 의결되는 만큼, 원내 과반인 169석을 가진 민주당이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날 본회의에는 사법(私法)관계와 행정 분야에서 ‘만 나이’ 사용을 통일하는 민법 개정안과 행정기본법 개정안 등 상임위에서 의결한 법안들도 안건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kc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2/12/08 06:20 송고
김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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