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PCR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2.11.3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273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흘째 6만명대를 이어가면서 누적 확진자는 2767만4163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9일) 6만2734명보다 4명 늘었다. 1주일전(3일) 5만2861명보다는 9877명(18.7%) 증가한 규모다. 특히 토요일(전날 금요일 발생) 기준 지난 9월 3일(7만9708명) 이후 14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최근 한 달간 토요일 확진자 수는 ‘5만4309명(11월 12일)→5만568명(11월 19일)→5만2777명(11월 26일)→5만2861명(12월 3일)→6만2738명(12월 10일)’로 4주간 5만명대를 유지하다 이날 6만명을 돌파했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전날 442명보다 14명 감소한 428명으로 22일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1주일(12월 4일~10일) 일평균은 444명으로, 전주(11월 27일~12월 3일) 일평균 467명에 비해 23명 감소했다.

전날 하루 신고된 사망자는 54명으로 전날 67명보다 13명 줄었다. 지난 7일 54명 발생 이후 60명대로 늘어난 뒤 사흘만에 50명대로 감소한 상황이다. 최근 1주일 일평균 사망자 수는 51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96일째 0.11%를 이어갔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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