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뉴스1 DB)

주간 강원도 아파트의 매매·전세가격지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2월 2주차(지난 5일 기준) 강원 주간 아파트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주(지난달 28일 기준)와 같은 –0.16%를 기록했다.

다만 도내 아파트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올해 8월 4주차에 마이너스(지난 8월 29일 기준 –0.02%)로 전환한 뒤 16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도내 아파트매매가격지수 하락세를 유지 중이나, 전세가격지수 하락폭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2월 2주차 강원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의 변동률은 –0.14%다. 이는 마이너스 변동 폭을 보인 전주(지난달 28일 –0.17%)에 이은 마이너스 변동률이다.

이에 도내 아파트 전세가격 지수 변동률은 올해 9월 1주차 마이너스 변동률(지난 9월 5일 기준 –0.04%)을 기록한 뒤 15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게 됐다.

특히 도내 7개 시 단위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하락폭이 지역별로 줄거나 확대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12월 2주차 춘천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29%로 도내 시 지역 중 가장 컸으며, 원주도 –0.20%의 변동률로 낙폭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지난 12월 1주차 춘천시(-0.26%)는 낙폭이 확대되고, 원주시(-0.21%)는 축소된 수치다.

영동지역 또한 강릉의 변동률은 –0.09%, 삼척 –0.06%로 낙폭이 지난 12월 1주차(강릉 –0.08%, 삼척 –0.04%)에 비해 커졌다. 하지만 동해의 변동률은 0.00%(지난 12월 1주차 –0.02), 속초 –0.01%(지난 12월 1주차 –0.06)보다 하락폭이 크게 줄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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