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보험상품 전화 가입시 모집인이 고객의 휴대폰 화면 ‘미러링’을 통해 약관을 설명할 수 있는 서비스를 더 많은 보험사들이 제공할 수 있게 됐다.
21일 금융위원회는 혁신금융서비스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메리츠화재보험, 교보생명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라이나생명보험 등 4곳의 보험사의 ‘보이는 TM 보험 가입 서비스’ 제공을 승인했다.
예를 들어 전화를 통해 상품을 가입할 때 모집인은 고객의 휴대폰 화면에 접근 동의(링크 전송)를 얻어 실시간으로 소비자와 약관을 함께 보며 중요 내용을 설명할 수 있다. 고객이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부분은 화면 내 ‘펜’을 이용해 밑줄을 긋거나 하는 방식으로 강조 할수도 있다.
해당 서비스 승인을 받은 보험사들은 기존에 모집인이 표준상품설명대본을 낭독해 가입 전 과정을 음성 녹음하고 자필서명 해야하는 의무가 없어진다. 대신 모바일 앱으로 중요사항 설명만으로 청약이 완료 된다. 따라서 종전보다 가입은 편리해지고 모집인의 수고로움도 덜 수 있다.
금융위는 “향후 규제개선이 완료되는 경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지 않고도 하이브리드 모집방식으로 청약 진행가능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수정 기자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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