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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런닝맨’ |
가수 김종국(47)이 기묘한 경험을 털어놓았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휴식 시간에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갑자기 깜빡거리는 전등을 보고 무서워했고, 김종국은 “이런 게 무섭냐”며 의아해했다.
지석진은 김종국에게 “귀신 존재를 믿냐”고 질문했다. 김종국은 “사실 귀신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갑자기 불이 꺼지거나 깜빡거린다고 무섭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답했다.
유재석은 “난 무섭다. 잘 때 내가 있는 방 빼고는 문을 다 닫는다”고 털어놨다. 김종국은 “나도 방문 다 닫긴 하는데, 난방비 줄이려고 닫는 것”이라고 짠돌이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난 문을 열고 못 자겠다. 현관 쪽 센서가 갑자기 켜질 때가 있다”고 두려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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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런닝맨’ |
김종국은 “난 새벽 2~3시쯤 일 끝나고 혼자 운동하러 간다. 그런데 입구 쪽에 손 소독기가 혼자 작동하더라”고 경험담을 꺼냈다. 그러자 유재석과 하하는 “말만 들어도 무섭다”, “난 기절했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주우재는 전혀 공감하지 못했다. 유재석은 “그러다가 혼쭐 한번 나야 한다”고 말했고, 주우재는 “과학적으로 있을 수가 없다”고 반박했다.
김종국은 “유튜브에서 밤에 혼자 폐가에 가서 분신사바 하는 콘텐츠를 해 봐라”고 제안했다. 그때 갑자기 전등이 꺼져 제작진도 놀랐다. 김종국이 분신사바 이야기를 하자 오디오가 지직거리기도 했다고.
제작진은 방으로 찾아와 “귀신 얘기하지 마라”고 말했고, 겁에 질린 유재석은 “방 바꿔달라. 나 여기서 못 잔다”고 토로했다.
제작진은 “잠은 여기서 주무셔야 한다”며 자리를 떴고, 지석진은 “환기 좀 하자”며 방귀를 뀌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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