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물의 길’ 포스터

영화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캐머런)이 영화 ‘쥬라기 월드’를 제치고 전세계 역대 7위 흥행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9일(한국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베일을 벗은 ‘아바타: 물의 길’은 현재까지 전세계 흥행 수익 17억808만9379달러(약 2조1322억797만원)를 거둬, 역대 흥행 영화 7위에 올랐다. 지금까지 7위를 지키고 있었던 영화는 2015년 개봉해 16억7153만7444달러(약 2조865억8019만원)를 벌어들인 ‘쥬라기 월드’다.

현재 역대 흥행 영화 1위는 ‘아바타: 물의 길’의 전작 ‘아바타'(2009)로 29억2281만7914달러(약 3조6495억5530만원)의 수익을 낸 바 있다. ‘아바타: 물의 길’이 흥행을 계속 이어가 ‘아바타’에 비견할만한 흥행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바타: 물의 길’은 2022년 개봉한 영화 중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흥행 수익을 거둔 영화이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19억1630만6995달러)에 이어 팬데믹 이후 두번째로 많은 흥행 수익을 올린 작품이다.

전 세계 최초로 지난해 12월14일 한국에서 개봉한 ‘아바타: 물의 길’은 국내에선 1000만 관객 돌파도 눈앞에 두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지난 8일 하루 22만2436명을 동원해 개봉 후 26일 연속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877만6657명이다.

한편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외부의 위협으로 부터 더 단단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아바타'(2009)에 이어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인 작품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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