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 않은 남편이 되겠다.”

두산 베어스 이형범이 15일 오후 2시 엘리에나호텔에서 신부 전민경씨와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3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이형범은 “언제나 내 편이 되어준 고마운 사람과 평생을 약속하니 뭉클하고 책임감이 든다”며 “이제 가장으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일만 남은 것 같다. 아내에게 부끄럽지 않은 남편이 되겠다”고 각오했다.

 두산 이형범이 15일 오후 2시 엘리에나호텔에서 신부 전민경씨와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3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사진=두산 제공
두산 이형범이 15일 오후 2시 엘리에나호텔에서 신부 전민경씨와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3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사진=두산 제공

이형범은 부상과 부진으로 고전했던 2021시즌 후 2022시즌 31경기 출전, 1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하며 다가올 2023시즌을 기대케 했다.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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