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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10일 동급생을 모텔로 불러 강제로 옷을 벗기고 이 장면을 SNS에 생중계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로 중학생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군 등은 전날 오후 11시10분쯤 대구 동구의 한 모텔에서 동급생 B군의 옷을 벗기는 장면을 SNS에 생중계한 혐의다.

‘괴롭힘이 의심되는 영상이 생중계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자 A군 등은 “강압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들의 신원을 확보한 뒤 귀가시켰다.

이어 10일 오전 A군 등의 부모 동의를 받고 소환해 1차 조사를 마쳤다.

경찰은 폭행과 함께 강제로 술을 마시게 했다는 신고 내용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들이 찍어 SNS에 올린 영상은 삭제됐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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