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우트 베흐호르스트.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우트 베흐호르스트.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네덜란드 국가대표 공격수 바우트 베흐호르스트(31)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의 빈자리를 메웠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베흐호르스트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번리에서 올해 6월까지 임대로 우리 구단에 합류하게 됐다”고 알렸다.

맨유는 호날두와 불화 끝에 지난해 11월 계약을 해지한 뒤 새 공격수를 찾아왔다.

197㎝의 장신인 베흐호르스트는 에먼, 헤라클레스 알멜로, AZ(이상 네덜란드), 볼프스부르크(독일), 번리를 거쳐 올 시즌 튀르키예(터키) 베식타시에 임대돼 뛰면서 프로통산 총 414경기에서 172골을 기록한 정통 스트라이커이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2골을 터트리는 등 네덜란드 국가대표로도 A매치 19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 중이다.

바우트 베흐호르스트의 임대 영입을 발표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우트 베흐호르스트의 임대 영입을 발표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SNS. 재판매 및 DB 금지]

베흐호르스트는 2022년 1월 1천200만 파운드(약 182억원)의 이적료에 볼프스부르크에서 당시 프리미어리그에 있던 번리로 옮겼으나 팀의 2부 강등을 막지 못했고, 이번 시즌 베식타시로 임대됐다.

베식타시에서는 공식전 18경기를 뛰며 9골 4도움의 성적을 냈다.

베식타시는 282만5천 유로(약 38억원)를 받고 번리와 베흐호르스트의 임대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베흐호르스트는 “과거에 맨유를 상대로 경기했는데 이제 그 유명한 (맨유의) 빨강 셔츠를 입을 기회를 갖게 돼 환상적인 느낌”이라면서 “맨유가 이번 시즌 에릭 텐하흐(네덜란드) 감독 아래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봤다. 팀이 목표를 향해 밀고 나아가는 데 있어 빨리 내 역할을 시작하고 싶다”고 맨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베흐로스트는 출전선수 등록 기한을 넘겨 14일 오후 열릴 맞수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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