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4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왕실공항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의 친동생인 압둘라 알 나흐얀 외교장관과 환담을 나눈 뒤 배웅을 받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1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15일(현지시간) 아랍에메리트(UAE)에 파병된 아크부대 여군들을 만나 “군복입은 여러분들을 UAE에서 만나니 자랑스럽고 든든하다”고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이날 윤 대통령과 아크부대를 방문 중 생활관에서 여군들과 별도의 환담 시간을 가졌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김 여사는 여군들에게 “군복 입은 여러분들을 UAE에서 만나니 자랑스럽고 든든하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여러분들의 결심이 없었다면 이처럼 어려운 사막의 상황을 견디기 힘들었을 것 같다. 이 시간이 국가와 개인에게 모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아크부대 내 식당에서 장병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다과를 나누며 우리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이 왜 UAE에 오게 됐느냐, UAE는 바로 우리의 형제 국가이기 때문”이라며 “형제국의 안보는 바로 우리의 안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이곳에 와서 활약하는 것이 바로 대한민국 국방력을 전 세계에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국군통수권자로서 자랑스럽고 아주 든든하다”고 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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