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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5회말 1사 1루 상황 상황 SSG 최지훈이 키움 애플러를 상대로 2점 홈런을 치고 배트를 던지고 있다. 2022.11.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
지난 시즌 SSG 랜더스의 통합 우승에 일조한 외야수 최지훈이 연봉 인상률 100%를 기록했다.
SSG 구단은 24일 “최지훈과 지난해 연봉 1억5000만원에서 100% 인상된 연봉 3억원에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최지훈은 지난해 정규시즌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 프로 데뷔 후 첫 3할 타율(0.304)과 두 자릿수 홈런(10개)을 기록했다.
계약을 마친 최지훈은 “지난해 통합 우승에 기여하며 구단과 좋은 조건으로 계약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매우 뜻깊다. 구단에서 믿어주신 만큼 새 시즌 매 경기 더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G는 최지훈을 비롯해 2023년 재계약 대상자 49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2년 연속 풀타임 유격수로 활약한 박성한은 1억4000만원에서 92.9% 오른 2억7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차세대 거포로 가능성을 보여준 내야수 전의산은 3000만원에서 200% 오른 9000만원으로 올랐다. 전의산의 계약은 2023시즌 구단 최고 인상률이다.
지난 시즌 7승3패 21세이브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서진용은 2억6500만원(인상률 43.2%)에 계약했다.
또한 선발과 불펜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여준 오원석은 1억4000만원(인상률 115.4%)에 계약하며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이와 함께 통합우승에 기여한 베테랑 투수 노경은은 1억7000만원(인상률 70%)에, 고효준은 8500만원(인상률 112.5%)에 계약을 맺었다.
반면 ‘2022시즌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 김강민은 1억6000만원으로 동결됐다. 김강민은 한국시리즈에서 결정적인 홈런 2방으로 우승에 공헌했지만 정규시즌에서는 84경기 출전에 그쳤다. 최종 기록은 타율 0.303, 5홈런, 18타점이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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