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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중국발 입국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2.1.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 21명이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26일) 하루 중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온 입국자는 1533명으로 이 가운데 공항검사센터에서 즉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307명 중 21명(6.8%)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30%까지 집계됐던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 검사 양성률은 중국발 입국자에게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한 1월 5일부터 낮아져 최근 14일째 한 자릿수를 이어갔다.
입국 후 PCR 검사가 시행된 이달 2일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은 모두 728명이다. 누적 양성률은 전날 10.6%보다 0.2%p(포인트) 떨어진 10.4%다.
한편 이달 2일 이후 중국발 전체 입국자는 누적 3만6876명이다. 단기체류 외국인 외에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거주지 보건소에서 1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시행 한 달이 다 돼가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조치를 점검했다.
조규홍 중대본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내 여건은 나아지고 있지만 해외유입 등을 통한 재확산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면서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하루라도 빨리 일상을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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