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가 우완 피트 페어뱅크스(30)와 계약을 연장한다.
레이스는 28일(한국시간) 페어뱅크스와 3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들이 밝힌 계약 규모는 1200만 달러(148억 2,000만 원).
여기에 2026시즌에 대한 팀 옵션이 포함됐다. 팀 옵션, 인센티브 등에 따라 최대 2460만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는 구조다.

2019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페어뱅크스는 2019년 7월 닉 솔락과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로 이적했다.
메이저리그에서 4년간 119경기 등판, 11승 12패 30홀드 15세이브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세 시즌동안 9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70 기록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 옆구리 부상으로 시즌 데뷔가 늦어지며 24경기 등판에 그쳤지만, 평균자책점 1.13으로 잘했다. 레이스 구단에 따르면 20이닝 이상 던진 투수중 아메리칸리그에서 WHIP(0.67) 2위, 평균자책점 4위, 피안타율(0.159) 5위 기록했다. 상대한 타자중 43.7%를 삼진으로 잡으며 에드윈 디아즈(50.2%) 다음으로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22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3년 57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중인 페어뱅크스는 이 계약으로 남은 연봉조정을 대신하게됐다. 팀 옵션까지 실행되면 FA 자격 취득도 한 해 늦춘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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