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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소식통, “평양·혜산 등지 ‘전염병 준 안전지대’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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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여러 시, 군의 당, 행정 일꾼 모두가 방역사업을 국가사업의 제1순위에 놓고 지역의 방역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면서 필요한 조직사업을 예견성 있게 진행해 나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은 북창군 은덕원의 방역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여러 시, 군의 당, 행정 일꾼 모두가 방역사업을 국가사업의 제1순위에 놓고 지역의 방역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면서 필요한 조직사업을 예견성 있게 진행해 나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은 북창군 은덕원의 방역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북한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평양과 일부 시·도를 ‘준 안전지대’로 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8일 보도했다.

RFA의 양강도 소식통은 지난 25일 “방역당국이 지난 20일 양강도를 ‘준 안전지대’로 선포했다”며 “발열과 급성 호흡기 환자가 급속히 확산되자 당국이 국경 도시들과 평양시 일대를 준 안전지대로 선포하고 방역수준을 대폭 강화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실제로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코로나19 의심환자는 이달 초부터 확산되기 시작했지만, 지난주에서야 방역 경고단계인 준 안전지대가 선포됐다”며 “특히 국경 인근 도시에서는 고열과 기침환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환자들은 약을 구하지 못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준 안전지대 선포로 외부인의 지역 내 출입이 차단되고 생계 활동을 위한 이동 제한으로 골목 장사까지 불가능해져 주민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고도 말했다.

평안북도의 한 소식통도 “지난 3일 개성시 개풍구역에서 코로나 의심환자가 발생하고 개성시가 코로나19 준 안전지대로 선포됐다. 개성시에 대한 외부인의 출입이 엄격히 차단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지난해 말부터 개성시에 고열과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늘어났다”면서 “준 안전지대로 선포된 지역은 평양과 개성, 혜산 등 여러 도시인 것으로 안다. 수도 평양을 중심으로 북쪽 국경도시들과 남쪽 끝 연선도시인 개성이 준 안전지대로 지정돼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6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SNS에 공개한 북한 외무성 통지문에 따르면 “돌림감기(독감)를 비롯한 호흡기성 전염병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대처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조치”라며 북한이 지난 25일 0시부터 29일 자정까지 5일 동안 평양을 봉쇄하는 특별 조치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정보원은 이에 대해 코로나19와 유사한 정황이 있어 북한 내부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manage@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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