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월드 레코드가 26일(현지시간) 세계 생존 최고령자로 등재한 스페인의 115세 할머니 마리아 브라나스 모레라. CNN 홈페이지 캡처

▲ 기네스 월드 레코드가 26일(현지시간) 세계 생존 최고령자로 등재한 스페인의 115세 할머니 마리아 브라나스 모레라. CNN 홈페이지 캡처

현존하는 최고령자가 밝힌 장수 비결은 뭘까. 바로 독(毒)처럼 해로운 사람들과 멀리하는 게 대표적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마리아 브라냐스 모레라(115·사진)가 이같이 밝혔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네스북에 따르면 스페인 카탈루냐의 한 요양원에서 22년째 지내고 있는 모레라는 세계 최고령자였던 프랑스의 앙드레 수녀(본명 루실 랑동)가 지난 17일 118세로 선종하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이 됐다. 그는 두 차례의 세계 대전과 스페인 내전, 1918년 스페인 독감에서 살아남았다. 2020년 5월에는 코로나19에 감염 후 완치 판정을 받아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모레라는 장수의 비결로 “규칙적인 일상과 가족·친구와의 좋은 관계, 자연과의 교감이 중요하다. 걱정도 후회도 하지 마라. 그리고 독과 같은 사람과 떨어져 지내야 한다”고 밝혔다.

가디언·CNN 등에 따르면 모레라는 지병 없이 건강한 상태다.

그는 딸의 도움을 받아 트위터를 하고 1만명에 가까운 팔로워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 트위터 소개 글에는 ‘나는 아주 늙었지만 바보는 아니다’라고 쓰여 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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