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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박명수 © News1 권현진 기자 |
방송인 박명수가 최근 영국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을 발표한 배우 송중기의 결혼식 참석을 원했다.
31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김태진과 함께 요일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김태진은 청취자들의 참여를 독려하면서 “저희를 낚아주시면 됩니다. ‘어제 결혼 발표한 송중기입니다. ‘라디오쇼’를 통해 아내에게 프러포즈 하고 싶네요’. 이러면 저희가 괜히 전화하고 싶어지네요”라고 예시를 들어 폭소를 안겼다.
김태진과 함께 송중기에 대해 언급하던 중 박명수는 “결혼식에 가고 싶다”며 “중기 씨 꼭 한번 만나보고 싶다. 불러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태진 또한 “송중기 씨를 만나서 축하 인사를 꼭 전하고 싶다”며 “예전 팬미팅 사회를 볼 때 선물을 많이 줬다”고 떠올렸다.
이어 김태진은 “감사함이 남아있다”며 “더 좋은 거. 최고급 유모차를 주고 싶어서 준비 중이다”라고 진심을 전하면서도 “전화번호를 몰라서 수소문 중”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박명수는 “저희는 팬으로서의 마음으로 가는 거다. 사진을 찍어서 올리려거나 이용하려고 가는 건 아니다”라며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3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법적 부부가 됐다고 발표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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