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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
배우 안소영(64)이 프랑스 파리에서 혼탕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31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은 완도 여행에 나섰다.
과거 이야기를 시작한 혜은이는 “그거 아냐. 옛날에는 남녀 목욕탕 천장이 뚫려있었다. 반을 갈라서 같이 썼다”고 말했다.
이에 박원숙은 “비용 절감 때문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안문숙은 “난 남녀 기운이 오고 가라고 그런 걸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그럴 수도 있다. 일본에는 보름마다 남탕, 여탕을 바꾸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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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
안문숙은 “남녀 혼탕 가보신 분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안소영은 “나 있다”며 손을 들었다.
안소영은 “파리에 촬영 갔다가 목욕탕을 갔다. 자신 있게 들어갔다. 그런데 조금 있으니까 웬 할아버지가 들어오시더라”며 “깜짝 놀랐다. 나는 혼탕인 줄 모르고 갔는데, 거기는 사우나가 모두 혼탕이라고 하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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