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새벽시간 금은방에 침입해 6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광양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군(16)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함께 범행에 가담한 또다른 10대 1명은 현장에서 도주해 추적 중이다.

A군 등은 이날 오전 2시30분쯤 광양 중마동의 한 금은방에서 금목걸이 등 6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철제 도구(렌치)를 이용해 유리창을 부순 뒤 귀금속을 훔쳐 2분 만에 현장에서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탐문수사를 벌여 범행 4시간 만에 집에 있는 A군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나머지 10대 1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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