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기 성남 분당구 카카오게임즈 본사. 2020.9.1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수집형 RPG ‘에버소울’이 기대치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계현 대표는 8일 지난해 4분기 카카오게임즈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에버소울은) 신규 IP지만 캐릭터 디자인이나 서정적 BGM, 스토리 등을 게임 허들 낮추고 유료화했다”이라며 “초반 성과는 예상했던 성과 이상으로 달성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별로는 국내가 60%, 나머지는 북미·유럽 등에서 겅과를 내고 있다”며 “서브컬쳐 장르의 특징 때문에 매출이 튀는 시점이 (올해) 1분기 말이나 2분기 초쯤으로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지난 1월 5일 첫 론칭 이후 한달여 운영기간을 가졌는데, 약 3~4개월간 업데이트 내용을 이미 이용자들에게 공지했고 콘텐츠 또한 준비된 상태라는 것이다.

조 대표는 “에버소울은 일본에서 큰 성과를 예상하고 있고, 사전 준비 과정에서도 좋은 반응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하반기 일본에 론칭했을 때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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