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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 모습. 2022.3.15/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
부동산 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목동 학군’으로 불리는 양천구 일대 신축 아파트 매매가격이 5억원 넘게 떨어지며 역대 신저가를 경신했다.
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아파트 전체 거래기간 중 신저가 하락액 1~3위가 모두 양천구 신월동 아파트였다. 전국 아파트 신저가 하락액 1위는 2021년 준공된 서울 양천구 신정동 ‘래미안목동아델리체’였다.
전용면적 84㎡가 지난달 17일 12억4000만원에 거래됐는데, 2021년 11월20일 기록한 이전 신저가 17억8000만원보다 5억4000만원(30.3%) 하락한 수준이다.
신저가 하락액 2위는 2020년 준공된 양천구 신월동 ‘목동센트아이파크위브2단지’로 전용 85㎡가 지난달 7일 8억7000만원에 거래돼 이전 최저가 12억3000만원보다 3억6000만원(29.3%) 급락했다.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1단지’ 전용 85㎡도 지난달 8억2400만원에 거래되면서 직전 최저가 11억5000만원보다 3억2600만원(28.3%) 가격이 낮아졌다.
한편 전국 아파트 신고가는 대형 면적이거나 그동안 거래가 많지 않았던 단지 위주로 나왔다.
전국 아파트 신고가 상승액 1위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양’으로 전용면적 193㎡로 지난달 28억원에 거래됐다. 2018년 9월 이전 최고가 20억원보다 8억원 올랐다.
신고가 상승액 2위는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트리지움’으로 전용면적 149.4㎡의 대형 면적이었다. 지난달 34억원에 거래되며 2022년 10월 이전 최고가 28억5000만원 보다 5억5000만원 상승했다.
양천구 신정동 ‘목동신시가지14단지’에서도 신고가 상승액 3위가 나왔다. 전용면적 92.1㎡로 지난달 14억9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이전 최고가는 5년여 전인 2017년12월 10억7500만원이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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