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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 2023.2.1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주가가 하이브의 공개매수 가격인 12만원을 넘은 뒤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오전 9시29분 에스엠은 전 거래일 대비 3100원(2.53%) 오른 12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엠은 12만4900원에 개장한 뒤 12만6500원까지 올랐다가 소폭 하락했다.
이날 상승으로 에스엠의 강세는 5거래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전날에는 장중 12만7900원까지 오르며 2000년 4월 상장 이후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앞서 하이브는 3월1일까지 에스엠 지분 25%(595만1826주)를 확보하고, 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의 지분 14.8%까지도 넘겨받아 지분 39.8%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난 9일 종가가 9만8500원이었던 에스엠은 하이브가 공개매수 계획을 발표한 지난 10일부터 강세를 보이며 12만원을 넘어섰다.
다만 주가가 12만원을 돌파하면서 주주들이 하이브의 공개매수에 응할 이유가 사라지면서 하이브의 경영권 확보 전략에 빨간불이 켜졌다.
업계에서는 공개매수 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주가가 다시 하락하게 되면 하이브의 계획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매수가를 높일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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