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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서 취업준비생들이 채용정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2023.2.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가 3월 2~3일 양일간 서울 서초구 aT센터 제1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사태 후 첫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현대차, 네이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100여개 핵심·일자리 으뜸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채용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과 세부 프로그램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기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일부터 워크넷, 고용센터, 업종별 협회 등을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한 고용부는 오프라인 채용박람회 참여 100여개소 기업을 확정해 공개했다.
산업별 채용관 주요 참여기업은 △자동차·반도체 산업(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 온세미컨덕터코리아) △ICT산업(현대아이티앤이, 신세계아이앤씨, 메가존클라우드, 클루커스)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한독, 동국제약, 메가젠임플란트) △호텔·여행 산업(조선호텔앤리조트, 호텔롯데,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 △제조·기타산업(한화에어로스페이스, LS전선, 한섬, 신세계) 등이다.
채용설명회관에는 △삼성전자 △현대차 △CJ제일제당 △SK이노베이션 등 글로벌 선도 기업이 참여해 올해 채용계획을 설명하면서 기업의 인재상, 취업 비결을 전수할 예정이다. 나아가 청년들이 가고 싶어 하는 정보기술(네이버), 항공(티웨이 항공) 업종 등에 재직 중인 MZ세대와 청년 구직자 간의 멘토링도 예정돼있다.
구직자들은 고용서비스 체험관을 통해 다양한 고용서비스 정보와 함께 △업종별 취업지원 상담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등 취업지원 서비스와 첨단기술을 통한 직업훈련 또한 체험할 수 있다.
오프라인 행사와 별개로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2월20일부터 3월31일에 걸쳐 진행되며 326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2월21일부터는 채용관 참여 기업에 관심있는 구직자라면 자유롭게 관심 기업에 입사 지원을 한후 방문하거나 현장 면접 등 적극적 구직활동을 할 수 있다.
다만 멘토링, 채용설명회, 취업지원 상담 및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등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해야 이용할 수 있다.
김성호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가 오랜 기간 관심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준비해 온 구직자, 진로 고민 청년, 원하는 일자리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자 등 다양한 구직자들의 취업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생생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들이 취업이라는 결실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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