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 2’. (SBS 제공)

SBS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얼라인)의 다음 타깃이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20일 오전 9시38분 기준 SBS는 직전거래일보다 3500원(8.65%) 오른 4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이데일리는 얼라인이 SBS와 주가 저평가 해소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보도했다. SBS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5.82배로, 콘텐츠 제작업체인 스튜디오드래곤(29.85배)과 콘텐트리중앙(38.69배) 등 동종업계 경쟁사와 비교해 지나치게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얼라인이 SBS 측에 배당성향 확대 등을 요구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타나면서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ze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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