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견사 화재.(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3.3.9/뉴스1

강원 철원군의 한 견사에서 불이 나 개 100마리가 숨지고 사육장 주인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8시56분쯤 철원군 갈말읍 토성리의 한 견사에서 화재가 발생, 1시간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모견 20마리와 강아지 100마리가 죽고, 견사 주인 A씨(72)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개를 사육하는 컨테이너 6동이 모두 불에 타고, 숙소로 이용되는 컨테이너 1동이 일부 소실됐다. 소방서 추산 잠정 피해액은 8400여만원이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경찰과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철원 견사 화재.(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3.3.9/뉴스1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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