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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이 독일오픈 16강에 안착했다.
세계랭킹 2위 안세영은 지난 8일(현지시각) 독일 뮐하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300 독일오픈 여자단식 1회전에서 세계 37위 일본의 군지 리코를 2-0(21-13 21-8)로 가볍게 제압했다.
지난 1월 열린 BWF 월드투어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준우승한 안세영은 곧이어 열린 인도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독일오픈 첫 경기에서 36분 만에 군지를 꺾은 안세영은 세계랭킹 35위 대만의 쑹숴윈과 8강 진출을 두고 겨룬다.
김가은도 1회전에서 텟 타 투자를 2-0(21-9 21-11)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여자복식 김소영-공희용 조와 정나은-김혜정조, 이소희-백하나 조도 1회전을 무난하게 통과했다.
남자복식 강민혁-서승재 조, 최솔규-김원호 조도 16강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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