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WBC 첫 경기 호주전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3번 이정후, 4번 박병호, 5번 김현수가 중심타순에 들어서고 우타자 박건우가 6번 지명타자로 깜짝 기용됐다.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9일 낮 12시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호주를 상대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본선 첫 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대표 언더핸드 투수 고영표를, 호주는 장신의 좌완투수 잭 오로플린을 선발로 내세웠다.
호주에 맞서 한국은 지난 평가전과 거의 유사한 선발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소폭의 타순과 일부 기용 선수의 변화는 있다.

1번 에드먼(2루수)-2번 김하성(유격수)-3번 이정후(중견수)-4번 박병호(1루수)-5번 김현수(좌익수)-6번 박건우(지명타자)-7번 최정(3루수)-8번 양의지(포수)-9번 나성범(우익수)의 선발 라인업.
그간 백업멤버로 분류됐던 박건우가 본선 첫 번째 경기에서 기회를 잡았다. 박건우는 현재 대표팀에서 가장 타격감이 뜨거운 타자이기도 하다.
앞서 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월드베이스볼(WBC) 공식 평가전에서도 박건우는 9회 초 대타로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한 바 있다. 앞서 3일 열렸던 SSG 랜더스 2군과의 국내 연습경기에서 박건우는 홈런에 2루타 2방을 때려내는 장타력을 과시했다.
상대 좌완 투수를 맞아 우타자로서 타격감이 뜨거운 우타자인 박건우가 기회를 잡은 모습이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one.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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