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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주민센터 인근 건물에 커피숍 테라스 외벽이 무너졌다. (용산소방서 제공) /2023.03.10 © News1 |
서울의 한 커피숍 테라스 외벽이 무너져 직원과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10일 소방에 따르면 서울 용산소방서는 전날 오후 9시15분쯤 한남동주민센터 인근 6층짜리 건물 1층의 커피숍 테라스 오른쪽 외벽이 무너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사건 당시 커피숍 직원 1명과 같은 건물 5층에 살던 주민 1명이 대피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 가능성에 대비해 인근 도로 가로등 전선을 제거했다. 무너진 건물 잔해를 옮긴 뒤 건물 앞 보행로 통제했다.
소방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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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주민센터 인근 건물에 커피숍 테라스 외벽이 무너졌다. (용산소방서 제공) /2023.03.10 © News1 |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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