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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재중이 김용준의 인성을 극찬했다.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최근 소개팅을 한 김용준과 안근영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장영란, 정경미, 심진화, 조향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향기는 “안근영이 (소개팅 상대인) 김용준 이야기만 나오면 웃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안근영은 내 여동생 같은 사람”이라며 “(친한 언니로서 걱정돼서) 김용준이 어떤 사람인지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봤는데, 남자가 ‘용준이 양반이지’ 이러더라. 그래서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문세윤은 “남자는 남자가 알아본다”고 공감했다.
김재중 역시 “연예계 생활을 20년간 하면서 김용준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김용준을 극찬했다.

심지어 김재중은 자신의 여동생도 김용준에게 소개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박태환은 안 되는데 용준이형은 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박태환은 눈이 높은데 (연애) 경험이 부족하고, 김용준은 반대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자 김용준은 “좋은 게 아니었네”라고 머쓱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