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손님이 남긴 김치로 김칫국 조리”…반찬 재사용 딱 걸렸어

조회수  

반찬 재사용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 11곳이 적발됐다. 부산시 특사경 제공

▲ 반찬 재사용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 11곳이 적발됐다. 부산시 특사경 제공

반찬 재사용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 11곳이 적발됐다.

9일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식품접객업소 225곳을 대상으로 남은 음식 재사용 등 불법행위 특별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총 11곳의 위반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반찬이 많이 제공되고 1인 식사사 가능해 남은 음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사식당과 국밥집, 정식집 등 한식류 식당을 위주로 진행한 결과 특사경이 이번 단속에서 적발한 위반업소는 총 11곳이다.

이 중 손님이 먹고 남은 음식을 재사용한 업소가 8곳, 중국산 고춧가루 또는 중국산 재첩국을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둔갑한 업소가 2곳, 신고 없이 일반음식점으로 영업한 업소가 1곳 등이었다.

한 식당은 손님이 남긴 배추김치를 재사용해 김칫국을 조리했다. 또 다른 식당은 단속 수사관이 식사하고 남은 반찬을 그대로 다른 손님의 식탁에 제공하려다 적발됐다.

부산시청 제공

▲ 부산시청 제공

부산의 한 식당을 찾은 단속반이 재사용 여부를 알기 위해 나온 어묵과는 다른 모양의 찢은 어묵을 두었고, 해당 어묵은 고스란히 옆 식탁으로 옮겨졌다.

음식물을 재사용한 영업자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무신고 음식점 영업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있다.

원산지 거짓표시 영업자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부산시 특사경 관계자는 “최근 물가상승 등을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남은 음식물 재사용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건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계속해서 지도단속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찬 재사용 등 불법행위 신고 및 제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정·불량식품신고센터(☎1399),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부산시 홈페이지 ‘위법행위 제보’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김채현 기자

manage@fastviewkorea.com

[뉴스] 랭킹 뉴스

  • 中 베이징 전광판에 뜬 이정재 "감당할 수 있겠니"…무슨 일이?
  • 김치 중국어 표기는 '신치(辛奇)', NO '파오차이'
  • 벤츠 몰다 SUV 들이받고 주유기 불붙인 50대男…필로폰 양성
  • 고금리, 고물가에…英도 '멀어지는 내 집 마련'
  • "내가 (시체를) 자르진 않았어"…'또래 살인' 정유정 목소리 공개
  • “교장 부검하자”·“민원은 사랑”…강남 A초교 학부모 ‘갑질 단톡방’ 경악

[뉴스] 공감 뉴스

  • "내 땅 밟지마"…골목길에 쇠말뚝 박아 이웃 다치게한 60대 '실형'
  • "내 땅이야!"…자기 땅 아닌 골목길 막아 이웃 다치게한 노인
  • 추석 코앞인데… 말다툼 중 흉기로 아내 살해한 남편 (인천)
  • 클럽서 주운 가방에 900만원 돈다발이…그대로 꿀꺽한 30대
  • 삵과 오소리, 남몰래 '동행'…무인 카메라에 잡힌 멸종위기종
  • "교장 부검하자" "모닝 민원 시작"…강남 초교 학부모 '갑질 단톡방' 경악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초등학생 때 최연소 여우조연상 수상했던 아역 배우 근황
  • 아들 데려오는 조건으로 전남편 빚 2억 8천 대신 갚아줬다는 유명 여가수
  • “와, 상상도 못했다” 시골 내려간 아빠들, ‘이것’ 건드리면 최소 50만원
  • “아니 글쎄 욕을 하더라고” 운전 더럽게 하면 벌어지는 ‘역대급 상황’
  • “6년 만에 알았네” 돈 주고 사놓고 여지껏 모른 ‘이 기능’
  • “와, 엄청 팔리겠네” 신형 GV80 공개, 오너들 실차로 나온 ‘이 차’ 주목
  • “딱! 세 가지!” 헷갈리는 충전기 사용, ‘이것’만 알아도 충전 쉬워집니다
  • 뒷마당에서 골프 연습한다더니 매니저에게 1억 세단 선물한 연예인
  • 아빠되더니 완전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 송중기
  • 시원한 가을 등산 후 든든한 마무리! 서울 등산로 맛집 5곳
  • 풍미를 더해주는 매력적인 “쯔란”의 향! 서울 쯔란 맛집 5곳
  • 타코의 고향 “멕시코”의 향기가 진하게 느껴지는 멕시칸 신흥 타케리아 BEST 5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아시안게임] 박혜진, 태권도 여자 53㎏급 금메달…13㎝ 신장 차 딛고 정상(종합)

    디시 스포츠 

  • 2
    유도 김하윤, 항저우 AG 여자 78㎏이상급 우승…유도 첫 '금메달'

    디시 스포츠 

  • 3
    토트넘 떠난 케인, "해트트릭 공에 뮌헨 친구들 사인받을래...모든 순간 행복"

    디시 스포츠 

  • 4
    한국 유도 자존심 지켰다…김하윤, 안다리로 여자 78kg급 金 획득

    디시 스포츠 

  • 5
    조현영, 에버랜드 알바 체험에 "푸바오는 못 보나요?" 기대(그냥 조현영)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中 베이징 전광판에 뜬 이정재 "감당할 수 있겠니"…무슨 일이?
  • 김치 중국어 표기는 '신치(辛奇)', NO '파오차이'
  • 벤츠 몰다 SUV 들이받고 주유기 불붙인 50대男…필로폰 양성
  • 고금리, 고물가에…英도 '멀어지는 내 집 마련'
  • "내가 (시체를) 자르진 않았어"…'또래 살인' 정유정 목소리 공개
  • “교장 부검하자”·“민원은 사랑”…강남 A초교 학부모 ‘갑질 단톡방’ 경악

지금 뜨는 뉴스

  • 1
    츄, 솔로 데뷔 앨범명은 '하울' …눈빛, 비주얼 美쳤다

    연예 

  • 2
    전종서, 파격 그리고 도발..치명적 카리스마[화보]

    연예 

  • 3
    '30일' 정소민, "MBTI 과몰입러? 스스로 정의 내리지 못해 안정 찾는 것 같다" [인터뷰③]

    연예 

  • 4
    안혜경, ‘빈센조’ 촬영 감독과 결혼식 성료

    연예 

  • 5
    '오징어게임 시즌1' 한미녀 연기한 이후 인생 바뀐 김주령 근황

    연예 

[뉴스] 추천 뉴스

  • "내 땅 밟지마"…골목길에 쇠말뚝 박아 이웃 다치게한 60대 '실형'
  • "내 땅이야!"…자기 땅 아닌 골목길 막아 이웃 다치게한 노인
  • 추석 코앞인데… 말다툼 중 흉기로 아내 살해한 남편 (인천)
  • 클럽서 주운 가방에 900만원 돈다발이…그대로 꿀꺽한 30대
  • 삵과 오소리, 남몰래 '동행'…무인 카메라에 잡힌 멸종위기종
  • "교장 부검하자" "모닝 민원 시작"…강남 초교 학부모 '갑질 단톡방' 경악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초등학생 때 최연소 여우조연상 수상했던 아역 배우 근황
  • 아들 데려오는 조건으로 전남편 빚 2억 8천 대신 갚아줬다는 유명 여가수
  • “와, 상상도 못했다” 시골 내려간 아빠들, ‘이것’ 건드리면 최소 50만원
  • “아니 글쎄 욕을 하더라고” 운전 더럽게 하면 벌어지는 ‘역대급 상황’
  • “6년 만에 알았네” 돈 주고 사놓고 여지껏 모른 ‘이 기능’
  • “와, 엄청 팔리겠네” 신형 GV80 공개, 오너들 실차로 나온 ‘이 차’ 주목
  • “딱! 세 가지!” 헷갈리는 충전기 사용, ‘이것’만 알아도 충전 쉬워집니다
  • 뒷마당에서 골프 연습한다더니 매니저에게 1억 세단 선물한 연예인
  • 아빠되더니 완전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 송중기
  • 시원한 가을 등산 후 든든한 마무리! 서울 등산로 맛집 5곳
  • 풍미를 더해주는 매력적인 “쯔란”의 향! 서울 쯔란 맛집 5곳
  • 타코의 고향 “멕시코”의 향기가 진하게 느껴지는 멕시칸 신흥 타케리아 BEST 5

추천 뉴스

  • 1
    [아시안게임] 박혜진, 태권도 여자 53㎏급 금메달…13㎝ 신장 차 딛고 정상(종합)

    디시 스포츠 

  • 2
    유도 김하윤, 항저우 AG 여자 78㎏이상급 우승…유도 첫 '금메달'

    디시 스포츠 

  • 3
    토트넘 떠난 케인, "해트트릭 공에 뮌헨 친구들 사인받을래...모든 순간 행복"

    디시 스포츠 

  • 4
    한국 유도 자존심 지켰다…김하윤, 안다리로 여자 78kg급 金 획득

    디시 스포츠 

  • 5
    조현영, 에버랜드 알바 체험에 "푸바오는 못 보나요?" 기대(그냥 조현영)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츄, 솔로 데뷔 앨범명은 '하울' …눈빛, 비주얼 美쳤다

    연예 

  • 2
    전종서, 파격 그리고 도발..치명적 카리스마[화보]

    연예 

  • 3
    '30일' 정소민, "MBTI 과몰입러? 스스로 정의 내리지 못해 안정 찾는 것 같다" [인터뷰③]

    연예 

  • 4
    안혜경, ‘빈센조’ 촬영 감독과 결혼식 성료

    연예 

  • 5
    '오징어게임 시즌1' 한미녀 연기한 이후 인생 바뀐 김주령 근황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