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나는 솔로’ 16기 옥순과 광수는 현실커플이 됐을까. 스포일러가 난무하고 있는 16기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ENA와 SBS PLUS의 리얼 만남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 출연 중인 16기 광수는 지난 29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옥순과 함께 촬영한 즉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얼굴을 맞대고, 똑같은 포즈를 취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하트 표시까지 붙여 있어 현실 커플이 된 듯한 뉘앙스를 풍기고 있다.
옥순은 자신의 집에서 광수와 함께 추석 맞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옥순은 “광수가 근처에 있어서 잠깐 놀러 왔다”고 함께 라이브 방송을 한 이유를 밝혔다. 한 네티즌이 “광수가 옥순 부모님께 인사 드리러 간 거냐”고 묻자 광수는 “그랬으면 이 복장으로 안 왔을 것”이라 밝혔다. 옥순은 “저희 부모님도 광수님 되게 좋아하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영숙과 상철 역시 스포일러를 했다. 지난 28일 오후 영숙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이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상철과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에는 두 사람이 다정하게 어깨동무하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현재 16기 방송이 한창 중인 가운데 영숙과 상철, 옥순과 광수가 잇달아 의미심장한 SNS 행보를 이어가면서 ‘현실 커플 스포일러가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일각에서는 ‘역스포’ ‘페이크’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방송에서는 영숙이 상철의 구애에도 철벽을 치고 있으며, 상철이 영자에게도 마음을 주며 3각 관계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중이다. 광수와 옥순도 방송 초반 러브라인을 형성했으나 오해가 생기며 엇갈린 상황이다.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16기가 최종선택을 앞두고 스포일러로 ‘김 빠지는’ 선택을 할지, 페이크였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ENA와 SBS PLUS ‘나는 솔로’ 16기 커플의 최종선택은 오는 10월 4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