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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잠'(감독 유재선) 속에서 매일 밤 잠들 수 없는 공포에 맞서는 아내 수진 역으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하는 정유미의 보그 코리아 9월 호 화보가 공개됐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1일 정유미의 유니크한 매력과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담은 보그 코리아 9월호 화보를 외부에 선보였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화보는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는 정유미의 곧은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유미는 ‘잠’에서 수면 중 이상행동을 벌이는 남편 현수(이선균 분)로 인해 매일 밤 악몽 같은 상황에 놓이는 아내 수진 역을 맡아, 피할 수 없는 공포를 돌파하고자 두려움에 정면으로 맞서는 인물을 그린다.


특히, 침대와 베개 등 ‘잠’을 연상시키는 일상적인 소품들 속에서 오묘한 분위기를 뿜어내는 정유미의 모습은 ‘수면 중 이상행동’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신선한 스토리를 예고하는 ‘잠’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정유미의 독보적 매력이 담긴 전체 화보, 그리고 ‘잠’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가 담긴 인터뷰는 ‘보그 코리아’ 9월 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잠’은 오는 9월6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