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尹 또 저격…”누군 백화점 살 것 없어 안갔나”

머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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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7 오후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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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尹 또 저격…”누군 백화점 살 것 없어 안갔나”

방송인 김어준씨가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백화점 쇼핑’을 재차 비판했다. 사진은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그랑슈에서 쇼핑을 하고 있는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방송인 김어준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백화점 쇼핑’에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어준씨는 17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 FM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지난 주말 윤 대통령의 백화점 쇼핑에 대해 “이전 대통령은 백화점에서 살 것이 없어 재임 중 안 갔겠는가”라며 “다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이 움직이려면 교통·경호·메시지 등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의전은 교통과 시민 불편을 고려했을 것이고 경호도 신발가게 바닥까지 다 뜯어보는 것이 정상적인데 이번엔 이 모든 것이 다 생략됐다”고 질타했다. 이어 “다 사회문화 경제 메시지가 상징적으로 담기도록 비서진이 정상 작동했다면 이런 쇼핑은 없었을 것”이라며 “특정 백화점 선택부터 제동이 걸렸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어준씨는 “다른 백화점과 형평문제, 다른 신발 브랜드와 형평문제, 백화점에 입점 못한 중소브랜드와 형평성, 이런 경제 상황에서 신발이라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적절한지 등을 따졌을 것”이라고 짐작했다. 그러면서 “이런 점 때문에 우리뿐 아니라 다른 나라도 주말에 대통령이 백화점 쇼핑을 안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주말은 이런 과정이 생략됐고 사진은 지나가는 시민 제공으로 포장했다”며 “이러한 친밀한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는 누군가 밖에서 진행하고 있는 듯하다”고 비꼬았다. 나아가 “이는 (대선 당시 전두환 옹호 발언에 대한 윤 대통령의) ‘개 사과’ ‘경찰견’ 등처럼 비공식 라인이 대통령 동선을 결정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러다 사고가 나 ‘개사과 시즌 2’ 나오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라고 지적했다.

김어준은 지난 16일 같은 방송에서 윤 대통령의 ‘지각·빠른 퇴근’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미개최’ 논란에 대통령실이 “대통령은 24시간 근무한다”고 해명한 데 “신발 사는 것도 근무냐” “뻥을 쳐도 적당히 쳐라”라고 공격했다.

서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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