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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rchives - 디시 이슈

#삼성전자 (672 Posts)

  • [0326마감체크] 삼성전자·SK하이닉스 52주 신고가 기록하며 지수 상승 [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 코스피 지수코스피 지수는 0.71% 상승한 2,757.09에 마감했다.지난밤 뉴욕증시가 중국의 미국 기술기업 제재 및 고점 부담 속 차익매물 출회 등에 하락,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756.42로 상승 출발했다. 오전중 상승폭을 키웠고, 2,779.40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다. 이후 시간이 갈수록 점차 상승폭을 축소했다. 오후 들어 2,750선 부근으로 상승폭을 줄였고, 장 막판 2,752.27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결국 2,757.09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 삼성전자, 필터 교체 필요 없는 공기청정기 출시…104만9천원부터 물세척·UV 재생으로 주기적 교체 없이 사용 가능한 '인피니트 라인 필터'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에 신규 필터를 적용한 모델을 2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4way 서라운드 청정 ▲맞춤 청정 AI+ ▲고급스러운 인피니트 디자인에 ▲주기적으로 교체할 필요 없는 '인피니트 라인 필터'로 혁신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물세척·UV 재생으로 교체 없이 사용 가능한 '인피니트 라인 필터' 인피니트 라인 필터는 공기 청정·탈취에 특화된 워셔블 살균 집진 필터와 광분해 탈취 필터로 구성되며,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할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워셔블 살균 집진 필터는 실내 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하고, 촘촘한 전기장으로 세균까지 포집해 99%의 높은 살균 능력을 구현했다. 한국오존자외선협회의 'PA(Pure Air) 인증'을 획득하며 부유 세균 및 바이러스 제거 효과를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집진부는 물세척이 가능해 필터를 평균 2개월에 1회 물로 세척해서 재사용할 수 있다. 광분해 탈취 필터는 기존의 활성탄 방식 대신 광촉매와 UV(자외선)를 활용해 냄새 물질을 흡착, 분해해 냄새를 효율적으로 제거한다. 주기적인 UV 재생을 통해 탈취 효율을 구입 초기의 80% 수준까지 유지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 4면 흡입·토출 '4way 서라운드 청정', 공기질 학습해 맞춰주는 '맞춤청정AI+'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은 '4way 서라운드 청정' 기술을 적용해 4면 360도 방향으로 오염된 공기를 흡입하고 깨끗해진 공기를 공간 전체에 내보낸다. 100㎡ 모델의 경우 넓은 면적을 대상으로 빠른 청정과 순환이 필요할 때는 '팝업 청정 부스터'를 작동시켜 최대 거리 11m까지 빠르게 깨끗한 공기를 보낼 수 있다. '맞춤 청정 AI+' 기능으로 실내외 공기질을 비교∙학습해 공기질이 나빠질 것으로 예측되면 미리 실내 공기를 정화해준다. 이 기능은 한국표준협회에서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인증하는 'AI+인증'을 받았다. 이외에도 빅스비(Bixby)를 통해 실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음성으로 안내받거나 음성 명령으로 제어할 수 있어서 더욱 편리하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은 어느 곳에서든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디자인으로 에센셜 베이지, 에센셜 블루 그레이 색상으로 선보이며, 인피니트 라인 필터 적용 모델의 출고가는 청정 면적 100㎡ 모델 189만 9천원, 33㎡ 모델 104만9000원이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은 주기적 교체가 필요 없는 필터 기술을 탑재해 폐기물을 줄여주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차세대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제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의 식당 앞에서 오줌싼 女…CCTV에 더 충격적 장면이 "몸에 정액 좀 닿았다고 바로…" 고통받는 여자들 '쇼크'까지 걸그룹 24세 BJ "대표가 성폭행"…CCTV엔 '살랑살랑' 신나는 발걸음 “중국에 셰셰만 하자”라니... 이재명의 ‘저급한 외교관’ 배우 김형자, ‘호랑이’ 박선주에게 100점 받은 노래 [홍종선의 연예단상㊼]
  • [주간 증시 전망] 실적 개선 기대감...코스피 2690~2810P FOMC 결과 소화...삼전 등 반도체 훈풍 ‘주목’ 외인 ‘바이 코리아’ 흐름...국내 증시 유입 지속 이번 주 국내 증시는 국내 기업들의 올해 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 등을 주시하며 반등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가 미국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소화한 가운데 물가 관련 이벤트와 기업 실적 전망, 외국인 수급 등을 주시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주 코스피지수 밴드로는 2690~2810선을 제시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0포인트(0.23%) 하락한 2748.56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3월 18~22일) 코스피지수는 5거래일 중 3거래일 상승 마감하며 2.34%(2685.84→2748.56) 올랐다. 지난주 코스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연내 3회 기준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하면서 2년 만에 2750선을 넘어서는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지난 21일 전장보다 64.72포인트(2.41%) 오른 2754.86에 마감했는데 이는 지난 2022년 4월 5일(2759.20) 이후 23개월 만에 최고치였다. 또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가 고대역폭 메모리(HBM) 사업 기대와 미국 메모리 칩 생산업체 마이크론의 호실적 발표 등으로 ‘8만전자’에 다가선 것도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증권가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가 지난해 1분기부터 1년간 이어진 적자를 탈출해 올해 1분기에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1개월 내 발표된 증권사 실적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를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는 4조9272억원이다. 작년 1분기의 6402억원 대비 약 8배 가까이(669.6%) 늘고 직전 분기의 2조8257억원과 비교해도 약 74.4% 증가한 수준이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들의 1분기 실적 전망에 긍정적인 신호들이 감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증시의 추가 상승 여력이 확충되면서 다음주 코스피지수가 2600~281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에선 미국 1~2월의 물가 불안이 앞으로도 지속될지 여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는 29일(현지시간)은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인 미국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공개된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차적으로 예정된 이벤트는 2월 PCE 물가 발표인데 이미 최근 발표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로 대략적인 윤곽이 파악됐다는 점에서 주목도가 아주 높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SK증권은 FOMC 마무리로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올해 금리 인하에 대한 연준의 기조는 유지되면서 외국인이 다시 ‘바이 코리아’에 나설 환경이 만들어졌다고 판단했다. 당장 주식시장을 불편하게 할 만한, 즉 물가에 대한 부담을 직접적으로 높일 만한 지표 발표가 부재하다는 점에서다. 반면 이익에 대한 기대감은 이제부터 추정치에 반영돼 증시 추가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SK증권은 기대했다. 다만 FOMC 직후인 21일 증시가 급등한 만큼 상승 탄력 자체는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재현 SK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외국인 자금의 국내 증시 유입은 이어질 것”이라며 “대형주, 고(高) 베타(높은 시장 민감도), 경기민감 업종의 성과 우위를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외인 코스피 시총 비중 34%…2년 2개월 만에 최대 KB운용, 코스피 200 ‘위클리커버드콜 ETF’ 개인 누적 순매수 100만주 돌파 거래소, 지난해 코스피 우수 IB에 미래에셋證 선정 증시 반등에 서서히 고개 드는 빚투…5개월만에 19조원 돌파 日증시 17일 만에 사상 최고치…美금리 3차례 인하 유지에 환호
  • [시총 100대기업] SK스퀘어, 10.95% 급등...100대 기업 중 상승률 1위 SK스퀘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스퀘어 종목은 전날 주식시장에서 10.95% 상승한 77,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해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에서 주가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SK스퀘어 종목은 이날 상승으로 시가총액 10조7015억원을 기록했다.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상승률 상위 10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SK스퀘어 77,000원(10.95%), 삼성화재 343,000원(8.72%), SK하이닉스 170,000원(8.63%), HD현대일렉트릭 162,600원(8.62%), H
  • "가전 판도 바꾼다" 불붙은 삼성, LG에 제대로 '선전포고' 봄 맞아 가전 시장 활력...비슷한 시기 신제품 출시 '가전은 LG' 마케팅 깨고 'AI 가전 = 삼성' 열겠단 의지 봄을 맞아 가전 시장에 활력이 도는 모습이다. 최근 TV, 세탁건조기 등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신제품을 각각 내놓으면서다. 가전 라이벌 양사가 비슷한 시기, 비슷한 제품을 내놓으며 벌이는 치열한 경쟁이 최근 수년간 침체됐던 가전 시장을 되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는 'AI(인공지능) TV 시대'를 선언했다. 지난 13일 서초사옥에서 신제품 출시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열며 자사의 2024년형 Neo QLED와 OLED 신제품을 공식 출시한 것이다. 올해 TV 신제품의 특징은 '강력한 프로세서 탑재를 통한 AI 성능 강화'다. 신제품 중 Neo QLED 8K TV에는 역대 삼성이 출시한 TV 프로세서 중 가장 높은 성능을 갖춘 3세대 AI 8K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 뉴럴 네트워크와 2배 빠른 NPU(Neural Processing Unit)를 가졌다. 이를 통해 저화질의 영상도 8K 급으로 화질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8K TV는 4K TV보다 화소수가 4배 이상 많아 화질이 비교적 더욱 선명하고 또렷한 특징이 있다. 이처럼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화질 업그레이드는 물론, 집안의 상황에 따라 영상 속 등장인물의 음성 높낮이도 알아서 낮춰주고 높여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TV 신제품 발표였지만 이번엔 하드웨어보다는 그 속에 탑재된 AI 프로세서 등 소프트웨어 성능을 강조한 대목이다. 또한 그간 경쟁사가 시장 선두에 있던 OLED TV 분야에 대해서도 삼성은 자신감을 보였다. 용석우 VD(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은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국내 77인치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 LG전자를 따라잡고 있다"고 했다. 용 사장은 "(삼성이) OLED TV 사업을 시작한 지 2년 차가 돼 가는데 국내 초대형 시장 점유율이 23% 정도 된다. 점유율을 더 빠르게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OLED' 하면 LG전자를 떠올리는 공식에 맞서 자사의 OLED TV 경쟁력을 강조한 것인데 실제로 삼성은 올해 신제품에서 지난해와 달리 OLED TV 라인업 가격을 더 높게 책정한 상태다. LG전자도 현재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 시리즈와 QNED TV 신제품을 출시한 상태다.LG전자의 TV 신제품 핵심 역시 AI다. 올레드 에보 시리즈에 적용된 알파11 프로세서는 기존 알파9보다 인공지능 딥러닝 성능이 4배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그래픽 성능은 70%, 프로세싱 속도는 30% 향상됐다. 이를 통해 프레임 내 픽셀 단위까지 세밀하게 분석해 화질을 업스케일링한다. 특히 넷플릭스, 애플TV+ 등 OTT 콘텐츠까지 실시간으로 업스케일링하는 기능은 LG TV 중 최초다. 아울러 올인원 세탁건조기 보급형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도 출시해 삼성 제품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TV뿐만이 아니다. 최근 삼성전자는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야심차게 선보였다. 기존에 세탁기와 건조기를 타워 형태로 쌓아야했던 소비자들에게 합리적 가격대의 올인원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실제로 올인원 세탁건조기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LG전자가 선점한 상태였으나 국내 시장, 특히 보급형 제품 출시에서 삼성이 한발 빠르게 움직였다. 가격적인 스펙에서는 삼성 제품이 경쟁력을 갖췄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399만원. LG전자의 보급형 'LG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출고가 449만원보다 50만원 가량 저렴하다. 기본 성능은 비슷하지만 건조 방식은 다소 차이가 있다. 삼성은 신기술인 히트펌프와 기존 히터 방식을 섞어 적용했고 LG는 100%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했다. 이탓에 소비전력 측면에서는 LG전자가 앞선다. 이번 양사의 경쟁에서 주목할 부분은 삼성의 공격적인 마케팅이다. 그간 '가전은 LG' 라는 경쟁사의 마케팅을 희석시키고 'AI 가전'으로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로 해석되고 있다. 삼성은 최근 적극적으로 판매 실적 홍보에 나섰다. 삼성 측에 따르면, 현재 세탁건조기의 경우 누적 판매량 3000대를 돌파한 상태다. 다만 LG전자의 보급형 제품이 최근 시장에 풀린 만큼 본격적인 경쟁은 내달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다하다 출마지까지 비하?…野양문석 '안산 막말' 뭐길래 "남편 보는데도 성추행" 허경영, 집단고소 당했다 "의사 눈치보는 국민, 제대로 된 나라냐"…尹, 의료파업 대응 '원칙'대로 조회수 폭발한 '노브라 산책'…女유튜버 정체에 '시끌' 철저히 가린 얼굴…'집단 성폭행' 정준영 만기 출소
  • [시총 100대기업] 삼성전자, 5.63% 껑충...코스피 상승세 주도 삼성전자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주식시장도 달아올랐다. 코스피는 2690선을 회복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종목은 전날 주식시장에서 5.63% 상승한 76,900원으로 거래를 마감해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에서 주가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삼성전자 종목은 이날 상승으로 시가총액 459조763억원을 기록했다.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상승률 상위 10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삼성전자 76,900원(5.63%), LG생활건강 365,000원(4.58%), 한화오션 29,400원(4.26%), 엔켐 239,000
  • 삼성 최연소 임원 박차고 나온 천재 과학자, 'SNS 판도' 흔든다 [스타트UP스토리]프라나브 미스트리 투플랫폼 대표[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인공지능(AI)이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파고들며 경제 성장과 산업 혁신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는 가운데, AI 기술 중에서도 가장 화두인 '생성 AI'를 활용하는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등장해 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Z세대의 행복(Happy)을 목표로 제작된 생성 AI 기반 소셜앱 '재피(ZAPPY)'다. 재피는 국내 출시된 지 불과 2개월 만에 이...
  • ‘실적 풍향계’ 마이크론, 어닝 서프라이즈…삼성·SK도 훈풍 분다 마이크론 2Q 매출 58% 급증…응용처 수요 증가 및 AI발 훈풍에 우상향 전망 삼성·SK 반도체 실적도 기대감 커져…HBM3E 물량 따라 희비 엇갈릴지 관심 메모리 반도체 3위 기업인 마이크론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마이크론은 AI(인공지능)향 제품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면서 실적도 우상향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마이크론은 업계에서 가장 먼저 분기 실적을 발표해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풍항계'로 불린다. 마이크론의 기대 이상의 실적에 힘입어 흑자 기지개를 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올해 이익 개선폭이 커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마이크론은 20일(현지시간) 2024년 회계연도 2분기(2023년 12월~2024년 2월) 실적을 발표하고 GAAP 기준 매출이 58억2400만 달러(약 7조7000억원)를 기록, 전분기(47억2600만 달러) 보다 23.2%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36억9300만 달러) 대비로는 57.7% 급증했다. 이는 시장전망치였던 53억2700만 달러(6600억원)를 웃도는 수치다. 영업이익은 1억9100만 달러를 기록,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7억9300만 달러를 달성하며 적자 탈출에 성공했다. 주당순이익(EPS)도 42센트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CEO는 "마이크론은 2분기 매출, 총마진, EPS 측면에서 우리 가이던스 범주를 훨씬 상회했다. 이는 가격, 제품 및 운영에 대한 우리팀의 탁월한 실행력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의 탁월한 제품 포트폴리오는 2024년 회계연도 하반기에 강력한 실적을 달성할 기반을 마련했다. 마이크론이 AI(인공지능)로 가능해진 다년간의 기회로 반도체 업계에서 가장 큰 수혜자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3분기 가이던스 또한 낙관적으로 제시했다.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3분기(3~5월)에는 시장 분석가들이 예상한 60억20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6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AI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 같은 우상향 흐름이 가팔라질 것이라는 기대다. 실적 공개 이후 마이크론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약 15% 올랐다. 유안타증권은 3분기 전망에 대해 D램 업체들의 감산 효과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응용처별 수요 개선 효과로 메모리 공급업체들의 협상력은 재차 강해지는 국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마이크론의 D램 ASP(평균판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10% 후반대, 낸드는 30% 이상 올랐다. AI 시장 성장과 함께 PC, 모바일, 서버 등 매스 마켓(대량 판매 시장) 회복이 가시화되면서 삼성전자 반도체(DS) 사업과 SK하이닉스의 실적도 덩달아 개선될 것으로 에상된다. 앞서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은 전날 열린 '제55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올해 1월부터는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 기조로 돌아섰다. 액수를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올해 전반적으로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해 1분기(1~3월) DS 사업 흑자전환 기대감을 높였다. 증권사들도 삼성전자 DS 사업 흑자전환을 예상했다. 메리츠증권은 1분기 삼성 DS 영업이익을 당초 1조4000억원 적자에서 7000억원 흑자로 올려잡았다. KB증권도 이 기간 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추정했다. KB증권은 "모바일, PC 등 레거시 메모리 주문 증가와 가격 상승에 따른 조 단위 규모의 재고평가손실 이익 환입 등으로 1분기부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3460억원의 전사 흑자를 낸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1조2668억원(평균 영업이익 추정치)으로 뛸 것으로 추정됐다. SK증권은 "가격 반등을 위한 보수적 출하 정책 지속으로 D램, 낸드 블렌디드 ASP 반동 폭이 기존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며 1분기 영업이익이 1조6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HBM3E 놓고 엔비디아 구애작전…SK 우위 속 삼성 수주물량 관심 AI발 훈풍에 힘입어 메모리 반도체 3사는 올해 HBM3E를 앞세워 엔비디아 구애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HBM3E를 3월 말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TSV(실리콘 관통 전극)로 쌓아 올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부가가치 제품을 말한다. 현재 제조사들은 1세대(HBM)-2세대(HBM2)-3세대(HBM2E)-4세대(HBM3)-5세대(HBM3E) 순으로 개발·양산중이다. HBM3E는 HBM3의 확장형 모델로, 속도부터 발열 제어, 고객 사용 편의성 등 모든 측면에서 현존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가격도 기존 제품 보다 5~7배 비싸기 때문에 팔수록 이득이다. 마이크론 역시 HBM3E를 엔비디아에 공급하고 있다고 했다. 마이크론은 "2분기(12월~2월) HBM3E로부터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 반도체는 엔비디아 AI 가속기 일부"라고 했다. 마이크론은 HBM3를 건너뛰고 HBM3E로 직행하는 승부수를 띄우며 업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마이크론은 자사의 HBM3E가 경쟁사 보다 전력 소비가 30% 낮다고 강조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3사 중 삼성전자만 엔비디아를 뚫지 못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19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HBM와 관련해 "아직 사용하고 있지 않다"며 "현재 테스트중이며(qualifying) 기대가 크다"고 했다. 삼성은 한 발 앞선 기술력으로 HBM3E 승부에 나섰다. 경쟁사가 8단으로 D램을 쌓아 24GB 용량을 구현하는 것과 달리 삼성은 12단까지 적층해 업계 최대 용량인 36GB를 구현했다. 삼성은 HBM3E 샘플을 고객사에게 제공중으로, 상반기 내 양산에 돌입하겠다고 했다. 이 같은 경쟁적 HBM3E 공급은 가파른 AI 반도체 수요에 기인한다. 시장조사기관인 트렌드포스는 D램 시장에서 HBM 매출 비중이 2023년 8.4%에서 2024년 말에는 20.1%를 기록,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황 CEO는 "HBM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이며, 기술적인 기적(technological miracle)과도 같다"며 이런 기술을 구축하고 있는 삼성과 SK하이닉스 등을 추켜세웠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비례정당투표' 국민의미래 34.2% 조국혁신당 29.2% 민주연합 18.7% [데일리안 여론조사] [동행취재] '국민의힘 점퍼' 입고 호남향우회 찾자 박수… '마포갑' 조정훈 따라다녀봤더니 차기 대통령감 묻자 '이재명 45.3% VS 한동훈 37.6%'…2개월새 뒤집혀 [데일리안 여론조사] 복통 느낀 81세 할머니, 뱃속에서 태아 나왔다 툭하면 '재판 불출석' 변호사 이재명, 사법부부터 존중하라 [기자수첩-사회]
  • 삼성전자, AI·3D로 강화된 스마트싱스 '맵뷰' 서비스 선봬 가상도면에서 공간별 기기 한눈에 관리…맵뷰 자동생성·3D 보기 추가 삼성전자가 AI와 3D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맵뷰(Map View)' 서비스를 강화한다. 맵뷰는 스마트싱스에서 주거 공간의 가상 도면을 보면서 공간별 기기를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집안의 연결 기기가 계속 늘어나도 기기 목록에서 필요한 제품을 일일이 찾지 않아도 돼 훨씬 편리하게 스마트 홈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삼성전자는 최근 ▲공간 AI(Spatial AI) 기술을 활용한 맵뷰 자동 생성, 3차원 보기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서비스 지원 기기와 국가를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맵뷰는 '비스포크 제트 봇 AI'와 같이 라이다(LiDAR) 센서를 가진 기기가 집의 구조와 크기를 측정해 평면도를 생성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기존에는 평면도가 제공되는 주택에 한해 맵 자동 생성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으나, 이제 평면도를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도 실제 집과 유사하게 평면도를 만들어 이용할 수 있다. 맵뷰는 더 직관적으로 집 구조와 공간별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3차원 보기 기능도 추가했다. 3D 도면을 보면서 공간별로 스마트싱스 연결 기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조명, 온도, 공기질, 에너지 사용량 등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친숙하고 편리하게 맵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기기를 확대한다.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 외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삼성 스마트 TV, iOS 모바일 기기에서도 동일한 형태의 맵뷰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하며, 상반기 중에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와 '비스포크 AI 콤보' 등 가전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서비스 대상 국가도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한국과 미국에 이어 올해는 전 세계로 확대된다. 소비자들은 맵뷰 서비스를 사용해 ▲외출 시에 깜빡하고 켜둔 거실의 조명과 TV를 끄거나 ▲집에 도착하기 전에 침실의 에어컨만 실행시키는 등 공간별 기기를 맞춤형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거실에서 영화를 감상하다가 TV에 맵뷰를 띄워 절전이 필요한 기기의 전원을 끄거나 ▲주방에서 요리하는 중에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스크린에서 맵뷰를 보며 실내 공기질을 확인해 필요한 공간의 공기청정기를 작동시키는 것도 가능해진다. CES 2024에서 공개한 바 있는 AI 캐릭터를 활용해 개인화된 지능형 서비스도 연내에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맵뷰 서비스를 일반 가정뿐 아니라 공동주택, 사무공간 등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건설, 인테리어 업계와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복층구조 주택에도 적용 가능한 서비스에 이어 연내 사이니지 등 B2B 사업자에게 적합한 대화면 최적화 UX, 주요 기능을 빠르게 제어할 수 있는 '퀵 콘트롤' 등 맵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전 세계 고객들의 스마트 홈 환경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최승범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장부사장은 "맵뷰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불편함 없이 집안의 기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최적의 스마트 홈 환경을 구축하고 더 나은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 박용진 네 번 욕보였다…'朴 득표율' 공개, 개딸들은 환호 복통 느낀 81세 할머니, 뱃속에서 태아 나왔다 툭하면 '재판 불출석' 변호사 이재명, 사법부부터 존중하라 [기자수첩-사회] 개혁신당 비례대표 2번 천하람…이준석 "이견 조정 어려워, 김종인 원안 위주" 양향자 탈당할 듯…개혁신당, 비례대표 내홍에 '2차 분당' 위기
  • 삼성전자 "2024년 사업전략, DX는 AIㆍDS는 반도체 재도약" [AP신문 = 이주원 기자] 삼성전자는 2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과 DS부문장 경계현 사장이 각 사업부문별 경영전략에 대해서 주주들에게 설명했다. DX 부문은 모든 디바이스에 AI를 본격적으로 적용하는 데 집중한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생성형 AI와 온디바이스 AI가 펼쳐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사적 AI 역량을 고도화함으로써, 차세대 전장, 로봇, 디지털 헬스 등 신사업 육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스마트폰, 폴더블, 액세서리,
  • 애플, 아이폰 16에 ‘구글 제미나이’ 지원한다? 3월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아이폰에 ‘제미나이(Gemini)’를 탑재하기 위해 구글과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애플은 차기 운영체제에 적용할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능을 준비 중이다.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Tim Cook)은 지난 2월에 열린 실적 발표회에서 올해 말까지 생성형 AI를 지원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초 애플이 ‘에이작스(Ajax)’라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개발한다는 소식이 나왔고, 최근에는 AI 챗봇 애플 GPT 사내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한다. 하지만 LLM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대규모의 컴퓨팅 인프라가 필요하고, 애플의 기술 수준이 아직 구글이나 오픈 A.......
  • 삼성전자 주총서 제기된 노조 파업 우려…"상생관계구축 최우선" 유급휴일 추가 등에 노사 이견…다음달 5일까지 쟁의 찬반 투표 사상 첫 파업 현실화하나…"파업시 모든 수단 동원해 생산 차질 최소화"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20일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와의 대화 시간이 진행되고 있다. 2024.3.20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임금 교섭을 두고 사측과 갈등 중인 삼성전자 노조가 쟁의 찬반 투표를 진행 중인 가운데 20일 열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도 노조 파업 우려가 제기됐다. 70대 후반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주주는 "노조 파업 위기에 대한 경영자의 대처는 어떤 것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언제나 대화의 창을 열어두고 성실하게 소통에 임해 노조가 파업에 이르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 부회장은 이어 "이런 노력에도 노조가 파업할 경우 노동관계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경영 생산 차질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상생의 노사 관계 구축을 최우선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화성 사업장 앞에서 트럭 시위 중인 노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재 삼성전자 노조(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에 따라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다. 당초 2.5%의 임금 기본 인상률을 제시했던 사측은 인상률을 3%(성과 인상률 포함 5.1%)로 높이고 장기근속휴가 확대, 창립기념일 20만포인트 지원, 난임 휴가 일수 확대, 임신 중 단축근무 기간 확대 등을 제시했지만, 유급휴일 추가 등을 요구하는 노조와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노조는 지난 18일 조합원을 상대로 쟁의 찬반 투표에 돌입했다. 투표는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된다. 노조가 공개한 투표율은 19일 오후 3시 30분 기준 80.01%다. 노조는 조합비 1억원으로 전광판 차량을 구입해 삼성전자 주요 사업장은 물론 신라호텔, 서초사옥 등에서 트럭 시위를 벌이고 있다. 성과급에 대한 불만으로 조합원 수가 급증하면서 노조 조합원 수는 창립 5년 만에 2만명을 넘었다. 이처럼 노사 갈등이 커지면서 사상 첫 파업이 현실화할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에서는 1969년 창사 이래 파업이 벌어진 적은 없다. 앞서 노조는 2022년과 2023년에도 임금 협상이 결렬되자 쟁의 조정을 신청해 쟁의권을 확보했으나, 실제 파업에 나서지는 않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업황 악화로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만 15조원에 달하는 적자를 냈다. 경계현 삼성전자 DS 부문장(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근원적인 경쟁력이 있었더라면 시장과 무관하게 사업을 좀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했다"며 "향후 2∼3년 안에 반도체 세계 1위 자리를 되찾겠다"고 다짐했다. hanajjang@yna.co.kr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야간외출' 위반 조두순 징역 3개월 법정구속…"구속된 거예요?" "또 이상한데?" '더선 쇼핑 영상' 진짜 케이트 맞나? 1천200만뷰 오메가엑스 측, 성추행 부인…"前 대표가 과한 애정표현 요구" 술에 취해 경찰관 낭심 발로 찬 여성 벌금 400만원 반려견 7마리와 산책하다 시비…80대 폭행한 30대 징역형 여자친구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한 20대 현행범 체포 손해 무릅쓰고 국민연금 일찍 타는 수급자 85만명 달해…왜? 50여년전 죽은 태아가 뱃속에…브라질 80대, 수술 후 사망
  • 삼페, 삼성월렛으로 재탄생한다…"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 앞장" [AP신문 = 이주원 기자] 삼성페이가 '모바일 신분증'을 탑재하고 삼성월렛으로 재탄생한다. 행정안전부와 삼성전자는 20일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에서 모바일 신분증 삼성월렛 오픈 행사를 진행하고,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 법적 효력이 있는 모바일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의 삼성월렛 서비스 개시를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고진 위원장, 삼성전자 MX사업부 노태문 사장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와 대한민국 정부가 제공하는 모바일 신
  • AI가 가전제품 원격 진단한다…소모품 교체 안내도 삼성전자, HRM 서비스 제공…"제품군 확대해 사용자 편의성 높일 것"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에어컨과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원격으로 진단하고 자가점검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HRM' 서비스를 이용해 '비스포크 AI 콤보'를 점검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RM'(Home Appliance Remote Management)으로 불리는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AI)을 통해 가전제품의 상태를 수시로 파악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오류를 예측해 알려준다. 필요한 경우 원격으로 제품을 진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필터 등 소모품 교체 시기도 알려준다. HRM 서비스는 최신 AI와 소프트웨어(SW) 기술을 활용한다. HRM에 적용된 AI는 삼성전자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에 축적된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역할을 한다. 가전제품에서 이상 신호를 발견하면 고장 발생 전 스마트싱스에서 알림을 발송해 자가점검을 할 수 있도록 조치법 등을 안내하는 식이다. 사용자가 직접 조치하기 어려운 문제는 삼성전자 AS센터로 연락하면 해결할 수 있다. HRM이 사전에 분석한 진단 결과를 토대로 원격으로 빠르게 조치할 수 있어 사용자가 일일이 제품 증세를 설명할 필요가 없다. 스마트싱스의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활용해 제품별 전력 사용량 현황을 확인하고 'AI 절약 모드'로 집안 내 에너지까지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앱으로 '비스포크 AI 콤보'의 원격 진단 결과를 확인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전자는 일반 가정뿐 아니라 대형 냉난방 시스템이 필요한 호텔, 의료시설, 생산공장 등에도 HRM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상시 시스템 점검, 대규모 진단과 수리 등이 필요한 경우에도 비용과 인력 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오승훈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앞으로 HRM 고장 예측과 원격 진단 서비스의 제품군을 확대해 사용자 편의성과 제품 신뢰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HRM의 기반이 되는 AI와 SW 기술 또한 더욱 정교하게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anajjang@yna.co.kr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진 채 발견…"업무 힘들었다" 메모 술에 취해 경찰관 낭심 발로 찬 여성 벌금 400만원 한국女-베트남男 결혼만 증가세, 왜?…베트남 귀화女 대다수 오메가엑스 측, 성추행 부인…"前 대표가 과한 애정표현 요구" 반려견 7마리와 산책하다 시비…80대 폭행한 30대 징역형 야간외출 제한 명령 위반 성범죄자 조두순 징역 3개월…법정구속 여자친구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한 20대 현행범 체포 손해 무릅쓰고 국민연금 일찍 타는 수급자 85만명 달해…왜? 50여년전 죽은 태아가 뱃속에…브라질 80대, 수술 후 사망 위중설 英왕세자빈 외출장면 공개에도…"대역배우다" 와글와글
  • 최태원‧이재용‧정의선‧구광모 함께한 상공의 날…삼성전자 이영희 '금탑훈장' 국가경제 기여한 212명 상공인 포상…윤석열 대통령 특별강연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등 경제인들이 상공의 날 기념식에 총 집결했다. 이 자리에서는 ‘마케팅 전문가’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 ‘웨이퍼의 신’ 신영환 대덕전자 대표이사가 최고 영예인 금탑훈장을 수훈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갖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212명에게 산업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했다. 올해는 정부포상 규모가 전년대비 10점 증가해 한국경제를 이끌어온 상공인들의 자부심을 더욱 고취시켰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해 ‘자유주의 경제시스템에서 기업활동의 자유와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해 의미를 더했다. 국내외 상공인을 포함한 1200여명의 참석자들은 한국경제의 주역인 상공인의 노고를 치하·격려하고,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해 기업과 정부가 원팀으로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은 ‘갤럭시’ 브랜드를 전 세계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시키며, 2011년 삼성전자가 세계 휴대폰 점유율 1위에 올라서는데 크게 기여했다. 2017년부터는 최고 마케팅 책임자로 삼성전자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 전반을 총괄하며, 브랜드가치를 글로벌 5위(2023년 인터브랜드 기준)로 성장시켰다. 고객 중심 혁신, 데이터 기반 고객 경험과 사업 모델 강화 등을 통해 전 세계 시장에서 삼성의 브랜드 위상을 높였다. 2022년말 삼성전자 최초 여성사장으로 승진하며, 대한민국 경제에 있어 여성 리더십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했다. 신영환 대덕전자 대표는 2020년 5월 대덕전자 대표이사로 취임해 AI, 5G 등 첨단 디지털 산업에 대응하여 초미세회로 기판 기술 개발 등 업계를 선도했다. 메모리 시장에서 DDR4에서 DDR5로의 수요 변화를 일찍이 예측하고 박판 및 미세회로 기술을 선행 개발해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세계시장 석권에 밑거름 역할을 했다. 이를 통해 2022년 전년대비 매출 32%, 영업이익 221%의 경영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지역 내 과학관 건립기증, 장애인취업시설 후원 및 청소년 학습 지원 등도 지속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이종호 피피아이파이프 회장,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 주종대 고려제강 대표, 김철중 SK아이이테크놀로지 대표가 수상했다. 이종호 회장은 세계 최초 오배수 배관 원터치 모듈화 개발 등 신기술·신제품 개발로 플라스틱 배관의 세계 시장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코로나 19 환경에서도 안정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고용을 확대하고 대구공장 신설 등 지역사회 일자리도 창출했다. 어성철 대표는 K-방산, UAM, 저궤도 위성 투자를 통하여 첨단기술 및 신산업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냈으며, 이를 기반으로 매년 10% 이상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주종대 대표이사는 신공정 및 기술 개발을 통해 수입에 의존해오던 스틸코드의 국산화에 성공했고, 글로벌 시장 활로를 개척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선재업체로 발돋움 하는데 기여했다. 김철중 대표는 2차전지 핵심 소재의 상용화에 성공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국내 최초 분리막 개발에 성공해 독자적인 기술체계를 완성했다. 동탑산업훈장은 정원석 엘지마그나이파워트레인 대표, 서용철 ㈜신흥정밀 대표, 임대재 ㈜이맥솔루션 대표가 수상했다. 철탑산업훈장은 김영식 SK하이닉스 부사장, 전상태 현대자동차 부사장, 이용현 환경에너지솔루션 주식회사 대표가 수상했다. 석탑산업훈장은 김정호 ㈜한독 대표, 조경호 ㈜대창 부회장에게 돌아갔다. 산업포장은 김호식 엘오티베큠 부회장, 이응구 피제이전자 대표, 윤일진 고모텍㈜ 대표, 윤장섭 ㈜에스씨엘 대표, 강동원 ㈜메디아나 사장, 김성관 ㈜파나시아 부사장, 이준권 ㈜하이라이트브랜즈 대표, 권익준 한국후꼬꾸㈜ 대표, 김양형 케이엘에이텐코코리아㈜ 대표, 서인복 ESSEFIL SRL 대표 등 10명의 기업인이 수상했다. 그밖에 임명진 ㈜현대에버다임 대표이사 등 17명이 대통령 표창을, 손정진 ㈜주원씨앤아이 대표이사 등 17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김성훈 지에스비 솔루션㈜ 부사장 등 150명이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총 212명의 상공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K-99 후속 초전도체 검증 ‘설왕설래’…특허 출원하자 관심 ‘재점화’ 이재명 인성 바닥 드러난 잠재 도전자 싹 자르기 이재명, 박용진 네 번 욕보였다…'朴 득표율' 공개, 개딸들은 환호 [속보] 개혁신당 비례대표 2번 천하람·4번 곽대중·6번 이기인 제2의 코로나 되나?…日서 '치사율 30%' 감염병 급속 확산
  • [주총현장] 경계현 사장 "작년 반도체 사업 못했다…올해 전 영역 성과 매진" 주주와의 대화 통해 작년 사업 반성 및 올해 쇄신 의지 올해 DS 매출 2022년 수준 회복 전망…HBM 경쟁력 제고 "(지난해) 저희가 사업을 잘 못했다. 다시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 20일 열린 삼성전자 주주총회 현장에서는 작년 15조원에 가까운 적자를 낸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사업을 지적하는 주주들의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졌다. DS부문장을 맡고 있는 경계현 사장은 작년을 통렬히 반성하면서 올해를 근원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쇄신의 해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 경계현 사장이 각 사업부문별 경영전략을 설명한 뒤 주주들의 질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경 사장은 반도체 재도약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한 부회장은 AI온디바이스 계획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Q&A 시간에서 경 사장은 지난해 반도체 부진을 묻는 질의에 대해 "업황 다운턴(하강국면)이 있었고 우리가 준비를 못하기도 했다. 근원적인 경쟁력이 있었더라면 시장에 무관하게 사업을 잘 할 수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답했다. 다만 DS 사업은 지난 1월부터 적자를 벗어나 흑자로 돌아섰으며, 올해를 잘 준비해 내년부터는 훨씬 나은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략적 투자와 생산 관리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주주도 있었다. 경 사장은 "다운턴에서 하는 투자가 부담일 수는 있으나 과거의 경험을 보면 다운턴 때 투자를 잘 해놓지 않으면 업턴 때 그 이익을 향유하지 못하는 일도 항상 경험했다. 우리는 다운턴이라고 해서 너무 투자를 줄이거나 업턴이라고 너무 많이 해 반대 사이클을 불러오는 일들을 지양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비교적 균등한 투자를 하는 방향으로 결정을 내렸다. 올해 경쟁력 우위를 필히 달성해 올해 말 또는 내년부터는 원활하게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자컴퓨팅에 대한 질의도 있었다. 경 사장은 "SAIT(삼성종합기술원)에서 연구를 한다. 양자컴퓨팅을 본격 개발하는 단계는 아니고, 기본 원리 및 구동 시스템을 연구중이다. 양자컴퓨팅을 미래 중요 사업으로 생각해 기초 연구를 충실히 하는 단계"라고 언급했다. 한 소액주주는 메모리 사업에 비해 부진하다며 팹리스(반도체 설계) 및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등 비메모리 사업 전략을 따져물었다. 경 사장은 "파운드리는 먼저 기술이 앞서야 한다. 기술 자체의 특성이 우수해야 하고, 수율과 생산능력도 충분히 수반돼야 한다. 이 3가지 조건을 잘 준비해 경쟁력 측면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팹리스는 AP(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 포함 SoC(시스템 온 칩), CMOS 이미지센서(CIS), 시스템 LSI사업 등 세 가지 사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 사장은 "LSI사업은 매년 1조5000억원 이상 수익을 내는 안정적인 사업"이라며 "CMOS 이미지센서는 개발부터 판매까지 한 사업 구조를 이루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봤지만 올해 들어 사업 구조조정을 했다. 진입하지 못한 시장까지 진출해 의미있게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SoC라고 했다. 경 사장은 "우수한 경쟁력과 신사업군 형성이 중요하다. 경쟁력과 신사업 준비를 차근차근히 해 5~10년이 지났을 때 의미있는 삼성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파운드리 가동률은 올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 사장은 "작년에 비해 가동률 향상이 이뤄지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의미 있는 숫자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주 고객 확보를 위해서는 제품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그는 "수율은 4나노의 경우 성숙 수율 구간에 들어와있다. 3나노 1세대는 2022년 하반기 GAA 공정으로 양산을 시작했고 현재 안정적으로 고객들에게 공급중이다. 하반기에는 3나노 2세대가 생산되며, 내년에는 2나노를 순차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주 고객사 확보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회사명은 밝힐 수 없으나 현재 협의가 진행중이라고 했다. IP(설계자산) 및 디자인 하우스 보완에 대해서도 파트너 구축을 위한 준비를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텔이 1.4나노 양산 계획을 밝히며 삼성전자를 저격한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의도 있었다. 최 사장은 "1.4나노는 우리와 TSMC 모두 로드맵상에 갖고 있는 내용이다. 인텔과 비교해 우리는 CPU, 모바일AP 등 각종 SoC, GPU를 포함해 오토모티브, RF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공급한 필드 레코드를 갖고 있다. 여기에 GAA 통한 선단 공정을 잘 준비해 주주 우려를 잘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파운드리 만큼 중요한 패키징 기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경계현 사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AVP 사업팀을 만들어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는 2.5D 패키징에서 하반기부터 투자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1억 달러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일본에 패키징 연구소를 개설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K-99 후속 초전도체 검증 ‘설왕설래’…특허 출원하자 관심 ‘재점화’ 제2의 코로나 되나?…日서 '치사율 30%' 감염병 급속 확산 이재명, 박용진 네 번 욕보였다…'朴 득표율' 공개, 개딸들은 환호 이재명 인성 바닥 드러난 잠재 도전자 싹 자르기 조회수 폭발한 '노브라 산책'…女유튜버 정체에 '시끌'
  • 삼성전자, 제55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전자투표 제도와 온라인 중계 실시 삼성전자는 2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의장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의 경제 불확실성과 반도체 산업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가 제품 경쟁력과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시설투자를 지속했다고 강조했다.한 부회장은 또한 삼성전자의 지속 가능한 일상과 미래를 위한 혁신기술에 대한 노력을 강조했으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 지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서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 [주총현장] 600여명 몰린 삼성전자 주총, 차분한 분위기 속 송곳질문 이어져 제55기 정기 주총 20일 수원컨벤션센터서 개최 온라인 중계까지 800여명 참석…주가 제고 방안 등 송곳 질문 이어져 삼성전자 주주총회가 차분한 분위 속에서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600여명의 주주가 주총장을 찾았다. 온라인 중계로는 200여명이 참여해 총 800여명이 주주총회를 지켜봤다.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5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는 시작 시간인 오전 9시 보다 이른 오전 8시 전부터 주주들이 속속 발걸음했다. 삼성전자는 예상보다 많은 주주들이 참석하는 상황을 대비하고 늦게 도착하는 주주들의 편의를 위해 3층 총회장 1000석 외에도 1층에 2500석의 중계실을 추가로 마련했다. 주주 출입 과정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주주들은 입장할 때 주주확인표를 받고 표에 적힌 좌석대로 안내를 받았다. 참석 규모는 600여 명 수준으로 지난해 규모와 비슷했다. 다만 다른 대기업들의 주총 규모에 비하면 여전히 많은 주주들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주주총회에서는 안건 심의 및 표결, 경영현황 설명 등이 순서대로 진행됐다.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신제윤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조혜경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유명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SK하이닉스 보다 주가 왜 낮아?" 주주 불만 속출 주총 안건 심의에 앞서 40분 가까이 소액주주들의 질문 공세가 이어졌다. 여러 주주들은 이날 의장을 맡은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에게 경쟁사인 SK하이닉스 보다 주가가 낮다며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물었다. 구체적인 인수합병(M&A) 계획과 노조 파업 우려에 대한 대책도 질의했다. 주총에 참석한 소액주주 A씨는 "SK하이닉스는 주가가 상승중인데 삼성전자는 7만원대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HBM(고대역폭메모리) 사업 경쟁력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물었다. 한 부회장은 "주가가 주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부분에 대해 경영진의 한 사람으로서 사과 말씀드린다"면서 "올해 반도체 시장과 IT 수요 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AI용 반도체에 적극 대응하고 AI 탑재 스마트폰 판매 확대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그룹이 노조가 생긴 뒤 파업 우려가 번지고 있다는 보도를 놓고 대처방안을 묻는 소액주주 질의도 있었다. 한 부회장은 "당사는 언제나 대화의 창을 열어두고 성실하게 소통에 임해 노조가 파업에 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도 "당사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노동조합이 파업을 할 경우 당사는 노동 관계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가용한 노동 수단을 동원해 경영 생산 차질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M&A(인수합병)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계획에 대해서는 "작년 미국 XR 기업 이매진을 인수했고, 국내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주식을 (사들여) 보유했다. 기대하시는 큰 M&A는 없었으나 스타트업 200곳에는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미래를 위해 더 투자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달라"고 말했다. '주주와의 대화' 신설, 상생마켓/CSR 전시 등 주주체험 강화 기존에 주주총회 행사장에서 주주들이 본 행사 외에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 별로 없었으나, 올해는 주주들이 삼성전자의 대표 사회공헌 및 상생 활동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주주총회장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제조 및 기술 노하우를 전수받은 중소기업 12개사의 제품 전시 및 판매를 위한 '상생마켓'이 들어섰다. ▲산업용 보호구를 만드는 '오토스윙' ▲비누를 제조하는 '크리오디엔에스' ▲저자극 두피진정 샴푸를 제조하는 '에코바이오 의학연구소' 등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통해 작업효율이나 생산성이 향상된 업체들이 소개됐다. 또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운영 중인 C랩이 육성한 스타트업 7개사를 소개하는 전시 공간도 선보였다. ▲CES 2024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AI 기반 커머스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튜디오랩' ▲AI 기반 맞춤형 탈모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비컨' ▲투명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윈도우 '뷰전' ▲불안 증세를 완화해주는 스마트 조끼 '돌봄드림' ▲생성형 AI 기반 웹툰 창작 플랫폼 '툰스퀘어' ▲토너 없는 점착 메모 프린터 '망고슬래브' ▲디지털 타투 솔루션 '프링커' 등 C랩의 우수 스타트업들이 소개됐다. 이외에도 청년들의 SW 교육을 지원하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와 자립준비청년들의 홀로서기를 돕는 '희망디딤돌' 등 삼성전자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부스도 마련됐다. 또 주주총회장에는 삼성전자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희망별숲' 쿠키 및 마들렌을 제공했다. '희망별숲'은 삼성전자가 2023년 3월 발달장애인들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한 곳으로, 희망별숲에서 제작한 쿠키를 주주총회의 케이터링으로 활용하면서 주주총회장에서 상생의 의미를 다시 한번 재조명했다. 이번 삼성전자 주주총회장에서는 현악 4중주의 클래식이 계속 흘러나오며 분위기를 더했다. 주주총회 시작 전과 인터미션에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하트'가 여인의 향기, 캐논 등 주주들을 위한 아름다운 연주를 이어갔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전세계 발달장애인 최초로 뉴욕 카네기홀, 워싱턴 D.C. 존 F.케네디 센터 등 전 세계적인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며 장애인 인식 개선에 앞장선 오케스트라로 2022년 삼성 호암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종희 "AI, 고객 경험, ESG 혁신으로 신제품·신사업 발굴"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의장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주주환원 정책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2023년 기준으로 연간 9조8000억원의 배당을 지급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주주중시 경영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사업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면서 미래 핵심 키워드인 AI, 고객 경험, ESG 측면의 혁신을 이어가고, 다양한 신제품과 신사업,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조기에 발굴할 수 있는 조직과 추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주주들에게 지지와 응원을 당부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K-99 후속 초전도체 검증 ‘설왕설래’…특허 출원하자 관심 ‘재점화’ 제2의 코로나 되나?…日서 '치사율 30%' 감염병 급속 확산 이재명, 박용진 네 번 욕보였다…'朴 득표율' 공개, 개딸들은 환호 조회수 폭발한 '노브라 산책'…女유튜버 정체에 '시끌' "몸에 정액 좀 닿았다고 바로…" 고통받는 여자들 '쇼크'까지
  • 삼성전자 한종희 "AI·고객경험·ESG 혁신…신사업 발굴 강화" 오늘 정기주주총회…9.8조원 배당 지급 계획 '주주와의 대화' 처음 신설…사회공헌 이해·체험 부스도 인사말 하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5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3.20 [공동취재]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김아람 기자 = 한종희 삼성전자[005930] 대표이사 부회장은 20일 "다양한 신제품과 신사업,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조기에 발굴할 수 있는 조직과 추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이날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장 인사말을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면서 미래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AI), 고객 경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의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부회장은 "지난해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반도체 산업의 업황 둔화로 경영 여건이 어려웠지만, 지속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과 선제적 시설투자를 강화하는 등 제품 경쟁력과 기술 리더십 제고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도 거시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AI 시대 본격화 등 차세대 기술 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회도 증가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성장사를 돌아보면 근원적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전자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적기에 대응함으로써 새롭게 도약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주주가치 제고에 대해서는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주주환원 정책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2023년 기준으로 연간 9조8천억원의 배당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주주중시 경영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55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5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3.20 [공동취재] xanadu@yna.co.kr 이날 주총에서는 한 부회장의 인사에 이어 안건 심의와 표결, 경영 현황 설명 등이 진행됐다. 안건으로는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과 조혜경 한성대 AI응용학과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이 상정됐다. 이번 주총에서는 한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이 각각 디바이스경험(DX)과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경영 현황과 2024년 사업전략을 공유했다. '주주와의 대화' 시간도 처음으로 별도로 마련됐다. 한 부회장과 경 사장을 비롯해 각 사업부장 등 주요 경영진이 구체적인 사업 현황, 전략 등 주주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변하며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또 주주들이 삼성전자의 대표 사회공헌과 상생 활동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도 준비했다. 주주총회장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제조·기술 노하우를 전수받은 중소기업 12곳의 제품 전시·판매를 위한 '상생마켓'이 들어섰고, C랩이 육성한 스타트업 7곳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도 선보였다. 청년들의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지원하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와 자립준비청년들의 홀로서기를 돕는 희망디딤돌 등 삼성전자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부스도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예년처럼 주주편의를 위해 전자투표를 진행하고, 온라인 중계도 병행했다. hanajjang@yna.co.kr '탁구게이트' 이강인, 환하게 웃으며 입국…팬들에 손들어 인사 50여년전 죽은 태아가 뱃속에…브라질 80대, 수술 후 사망 손해 무릅쓰고 국민연금 일찍 타는 수급자 85만명 달해…왜? 박용진 꺾은 조수진 "유시민이 '길에서 배지 줍는다' 반농담" "MLB 개막전 고척돔에 폭탄 터뜨리겠다"…경찰, 신고받고 추적 여러 차례 구설에 오른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까지 '매국노' 파문 일으킨 안산 "상처 입은 모든 분께 사과" '집단 성폭행 실형' 정준영, 만기 출소… 마스크로 얼굴 가려 엘리자베스 2세 생전 찍은 왕실 사진도 '미화' 논란 오메가엑스 前소속사 "멤버가 강 전 대표 강제추행"…CCTV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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