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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Archives - 디시 이슈

#정규시즌 (61 Posts)

  • 스위퍼 다듬는다면…‘제2의 페디’ 가능성 보여줬다, ML 출신 1선발 에이스 자격 입증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믿고 있었다.”삼성 라이온즈 새로운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28)는 지난 2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2실점(1자책점) 8탈삼진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였다. 시범경기 때만 하더라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코너지만, 정규시즌 첫 등판에서는 완전히 달라진 경기력을 뽐냈다.시범경기 부진을 말끔히 지워낸 코너다. 올 시즌 삼성의 1선발 중책을 맡아야 하는 코너는 시범
  • 프로농구 MVP는 누구, KBL 시상식 개최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한 시즌 프로농구에서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가 가려진다. 20일 한국농구연맹(KBL)에 따르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이 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에는 정관장 프로농구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국내·외국 선수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선수상 등 주인공이 발표된다. 아울러 베스트5, 최우수 수비상, 식스맨상, 기량발전상과 100% 팬 투표로 선정하는 '포카리스웨트 인기상', 이번 시즌 최고의 명장면을 만든 '세종스포츠정형외과 플레이 오브 더 시즌(PLAY OF THE SEASON)'의 주인공도 확인할 수 있다. 정규시즌 1위에 오른 원주 DB, 정규경기 2·3위 팀 시상식과 이번 시즌 20년 만에 부활한 6개 계량 부문(득점, 3점슛,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 기록상 시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 프로농구를 함께 빛낸 팬들을 위한 팬 어워즈 시상도 예정돼 있다...
  • 김하성 "오타니가 먼저 한국어로 인사…저도 똑같이 답했죠" 한국에서 처음 열린 MLB 개막전에서 '주심 배려 덕분에' 팬들에게 인사 타격하는 김하성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전 LA다저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 2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타격하고 있다. 결과는 플라이아웃. 2024.3.20 [공동취재]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에서 치른 역사적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첫 정규시즌 공식 경기를 마친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김하성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정규시즌 개막전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볼넷 1개를 골랐으나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팀은 2-1로 앞서가던 8회 대거 4실점 해 2-5로 역전패했다. 경기 후 만난 김하성은 "결과가 아쉽긴 한데, 그래도 내일도 경기가 있다. 앞으로도 쭉 경기가 있으니 내일 경기 준비 잘하겠다"는 말로 애써 아쉬움을 털어냈다. 아쉬운 결과는 정규시즌 162경기 가운데 한 경기로 생각하고자 하는 김하성의 경험이 묻어나는 말이다. 인사하는 김하성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 2회말 1사 때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4.3.20 [공동취재] pdj6635@yna.co.kr 2회 첫 타석을 맞이한 김하성은 타석에 들어가자마자 고척스카이돔을 가득 채운 팬들의 환호에 헬멧을 벗고 인사로 답했다. 이때 경기 주심을 맡은 랜스 박스데일 심판위원의 배려가 나왔다. 김하성이 타격 준비를 위한 시간제한인 피치 클록에 신경 쓰지 않고 인사할 수 있도록, 깨끗한 홈플레이트의 모래를 직접 털어낸 것이다. 주심이 움직인다는 건 경기 인플레이 준비가 아직 안 됐다는 의미라 피치 클록도 작동하지 않는다. 김하성은 "한국에서 경기하는 거라 심판께서 배려해주신 것"이라고 인정한 뒤 "그래서 덕분에 팬들께 인사하고 타석에 설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정말 기분 좋았고, 감사했고, 또 색다른 느낌이었다. 고척에서 이렇게 MLB 정식 경기를 한다는 게 기뻤다"고 덧붙였다. 샌디에이고 주전 유격수로 새 시즌을 맞이하는 김하성은 지난해 MLB 골드 글러브 수상다운 실력을 발휘했다. 시구하는 박찬호 받아낸 김하성의 포옹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박찬호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마친 뒤 공을 받은 김하성과 포옹하고 있다. 2024.3.20 [공동취재] pdj6635@yna.co.kr 4회 개빈 럭스의 타구가 투수 글러브에 맞고 굴절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공을 잡아 1루에 빠르게 송구해 아웃 카운트를 잡은 것이다. 김하성은 "수비는 에러가 없어야 한다. 100%를 해내야 한다"면서 "오늘 수비에서는 딱히 나쁘지 않았다. (럭스 타구는) 까다롭긴 했지만, 충분히 아웃시킬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날 김하성은 경기 중 오타니 쇼헤이(다저스)와 잠시 대화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3회 오타니가 2루 주자로 있을 때 먼저 김하성에게 말을 건넨 것이다. 김하성은 "오타니와는 그때 인사 정도 했다. 우리말로 먼저 '안녕하세요'라고 하길래 저도 '안녕하세요'라고 답했다"고 소개했다. 메이저리그 개막 경기 입장하는 김하성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경기장에 들어서고 있다. 2024.3.20 [공동취재] pdj6635@yna.co.kr 4bun@yna.co.kr KBS "LG家 장녀 구연경 대표, 미공개정보 이용 주식 취득 의혹"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야간외출' 위반 조두순 징역 3개월 법정구속…"구속된 거예요?" "또 이상한데?" '더선 쇼핑 영상' 진짜 케이트 맞나? 1천200만뷰 전 야구 국가대표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 구속영장 오메가엑스 측, 성추행 부인…"前 대표가 과한 애정표현 요구" 술에 취해 경찰관 낭심 발로 찬 여성 벌금 400만원 여자친구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한 20대 현행범 체포 손해 무릅쓰고 국민연금 일찍 타는 수급자 85만명 달해…왜?
  • 오타니 2경기째 0안타 평가전 마무리... 곽빈 '155km' 빠른 공 + 체인지로 WBC 2안타 설욕 '현역 최고 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안타를 생산하지 못한 채 고척돔 평가전 두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오타니는 등장만으로도 한국 야구팬들을 들뜨게 했다. 오타니는 18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시리즈 한국 야구대표팀과의 평가전에 2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2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돌아섰던 오타니는 2024 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개막 2연전(20∼21일 고척돔)을 앞두고 마지
  • ‘창단 첫 2연승’ 페퍼저축은행, 현대건설 발목 잡나 정관장 상대로 승리 거두며 창단 3년 만에 첫 2연승 정규리그 1위 노리는 현대건설과 6라운드 최종전서 맞대결 프로배구 여자부 최하위가 일찌감치 확정된 페퍼저축은행이 창단 이래 감격의 첫 연승을 기록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6라운드 정관장과 원정 경기서 세트 스코어 3-1(25-17 25-21 14-25 25-19)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8일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1로 꺾었던 페퍼저축은행은 첫 연승에 성공했다. 페퍼저축은행이 연승을 기록한 것은 창단 3년 만에 처음이다. 2021년 출범한 페퍼저축은행은 2021-22시즌 3승(28패·승점 11), 2022-23시즌 5승(31패·승점 14)을 거두는 동안 연승을 한 번도 달성하지 못했다. 물론 이미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 지은 정관장이 주전 멤버들에게 휴식을 준 영향이 컸다. 이날 정관장은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지오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아)를 비롯해 정호영, 박은진, 노란, 염혜선 등 주전 자원들에게 모두 휴식을 줬다. 비록 주전 자원들이 빠진 정관장을 상대로 거둔 승리이긴 하나 창단 첫 연승을 내달린 기세는 무시할 수 없다. 무엇보다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반드시 페퍼저축은행을 잡아야 하는 현대건설 입장에서는 더욱 그렇다. 2위 흥국생명에 승점 1이 앞선 불안한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현대건설은 오는 16일 열리는 6라운드 최종전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상대한다. 흥국생명이 15일 열리는 GS칼텍스와 홈경기서 승리를 거둘시 선두 자리를 내주게 되는 현대건설은 반드시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승점 3을 가져와야 정규리그 1위를 달성할 수 있다. 다만 최근 페퍼저축은행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페퍼저축은행은 6라운드서 선두 경쟁을 벌이는 흥국생명을 상대로 제대로 고춧가루를 뿌렸다. 특히 6라운드에만 IBK기업은행, 흥국생명에 이어 정관장까지 잡아내며 시즌 5승 가운데 절반 이상을 쓸어담았다. 페퍼저축은행이 자랑하는 야스민과 박정아 쌍포는 정관장을 상대로 무려 48득점을 합작하며 여전한 위력을 과시했다. 페퍼저축은행 또한 시즌 마지막 경기가 광주서 홈경기로 치러지는 만큼 베스트 멤버를 꾸려 현대건설을 상대할 가능성이 높다. 객관적인 전력상 올 시즌 다섯 차례 맞대결서 모두 승리를 거둔 현대건설 쪽으로 승리의 추가 기우는 것이 사실이지만, 페퍼저축은행이 흥국생명을 잡을 것이라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것처럼 또 한 번 의외의 결과가 나오지 말라는 법은 없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과일 바구니라도..’ 페퍼저축은행에 달린 정규리그 1위 주인 김연경 포효 “안 끝났어!”...흥국생명, 벼랑 끝에서 현대건설 발목 끝나지 않은 아시안컵 후폭풍…협회 직원과 선수, 카드 도박 논란 ‘태국전 보이콧 없다!’ 붉은악마 “존재 이유 없어진다” ‘샷감 최고조’ 김재희, 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 도전
  • 봄 배구 놓친 삼성화재·한국전력 "얇은 선수층 아쉬워"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이 정규시즌 막판 뒷심을 잃은 요인으로 '얇은 선수층'을 일제히 꼽았다. 리그 5위 삼성화재(승점 48·18승 16패)와 6위 한국전력(승점 47·16승 18패)은 13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맞대결과 상관없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다. 두 팀 모두 정규시즌 잔여 2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3위 팀과의 격차를 승점 3 이내로 좁히지 못한다. 현재 3위는 OK금융그룹(승점 57·20승 15패), 4위는 현대캐피탈(승점 53·17승 18패)이다. V리그에선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 이하여야 준플레이오프(준PO) 단판 대결이 성사된다. 삼성화재가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면 OK금융그룹을 승점 3 차이로 따라붙을 순 있지만, 공교롭게도 OK금융그룹의 최종전 상대가 현재 4위 현대캐피탈이기 때문에 삼성화재는 5위를 벗어날 수가 없다. 올 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순위 경쟁이 치열했기에 삼성화재와 한국전력 모두 아쉬움이 짙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5라운드가 끝난 시점에서 한국전력은 3위(승점 47·16승 14패), 삼성화재는 준PO를 노려볼 수 있는 5위(승점 44·17승 13패)였다. 그러나 한국전력은 4연패, 삼성화재는 3패(1승)를 당해 봄 배구 티켓을 놓쳤다.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은 "뒷심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진단하며 "선수층도, 높이도 끝까지 버티기 쉽지 않았는데 시즌 초반에는 훈련했던 것이 잘 나왔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3라운드 이후부터 경기력이 떨어지는 부분에 대해서 아쉽다. 김준우의 부상도 마음에 걸린다"고 말했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도 "상위권 팀들은 웜업존 선수들이 교체로 들어와서 해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아쉬워하며 "(6라운드에선) 공격력이 떨어지다 보니까 게임이 안 좋게 흘러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봄 배구를 못하게 돼 분위기가 가라앉았지만, 마지막 홈경기인 만큼 선수들에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작전 지시하는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 (서울=연합뉴스) 2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한국전력 경기에서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2024.2.27 [한국전력 배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bingo@yna.co.kr 의협 홍보위원장 음주운전 사망사고 논란…"유족에 용서 구했다" 아디다스 31년 만에 적자…'카녜이 신발' 여파 샤론 스톤 "30년전 영화 제작자가 케미 살리라며 성관계 요구" 김밥 팔아 모은 전재산 내놓고 하늘로 떠난 박춘자 할머니 포레스텔라 강형호, 4월 기상 캐스터와 결혼 이란서 4천년 전 붉은 립스틱 발견…"세계 최고(最古) 추정" 류승룡 "닭강정이 진짜 딸로 보여…'테이큰'처럼 몰입했죠" 전통미인 뽑던 춘향선발대회, 외국인에 문호 시범 개방 폴란스키 감독에 또 '미투' 폭로…美 미성년자 성범죄 민사소송 교사가 닫은 문에 4살 원아 손가락 크게 다쳐…경찰, 검찰 송치
  • 5개월 만에 선발 복귀한 현대캐피탈 김선호 "기회 올 거라 믿어" 작년 10월 26일 한국전력전 이후 138일 만에 선발 출전 현대캐피탈 김선호 [촬영 이대호] (천안=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남자배구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현대캐피탈 아웃사이드 히터 김선호(25)에게 2023-2024시즌은 시련의 연속이었다. 시즌 초반 부진을 거듭한 끝에 벤치로 밀렸고, 그마저도 출전 기회가 점점 줄었다. 1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전은 김선호에게 다시 날아오를 기회가 된 경기다. 김선호는 지난해 10월 26일 한국전력전 이후 138일 만에 선발로 복귀해 12득점 공격 성공률 57.89%로 팀의 세트 점수 3-1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우리카드에 패하면 봄 배구 경쟁에서 탈락할 처지였다. 마치 '미운 오리'로 밀린 것만 같았던 김선호는 백조처럼 날아올라 오랜만에 마음껏 기량을 펼쳤다. 한 경기 두 자릿수 득점을 한 것도 이번 시즌 처음이다. 김선호가 선발로 출전할 수 있었던 건 주포 전광인이 훈련 도중 등을 다쳤기 때문이다. 김선호는 "경기장 출발 전에 (진순기) 감독(대행)님이 부르셔서 '선발로 나갈 거야'라고 하셨다. 사실 그때 듣자마자 긴장됐는데, 막상 코트 들어가니까 좋았다"며 배시시 웃었다. 김선호의 스파이크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경기 초반에 긴장했지만, 뒤에서 형들이 잘 이끌어주시다 보니 긴장이 풀렸다. 오늘 꼭 이겨야 하는 경기라고 생각했고, 아무 생각 안 하고 승리만 생각한 게 승리 요인"이라고 했다. 흐뭇하게 후배를 바라보던 베테랑 최민호(35)는 "선호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다 했다. 오랜만에 선발로 나왔는데 기특하다. 덕분에 우리가 이겼다"고 칭찬했다. 벤치를 오래 지키다 보니, 그들의 애환을 마음속 깊게 새긴 김선호다. 그는 "경기에 못 나가서 힘들었다. 주변에서는 '언젠가 기회 올 거니 준비 잘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기회가 온다면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했고, 주전이 아니라도 다 같이 열심히 훈련했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이제 현대캐피탈은 16일 OK금융그룹과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리그 4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시즌 한때 하위권에서 머무르던 현대캐피탈은 후반기 연승을 달리며 여기까지 왔다. 김선호는 "시즌 중반까지는 힘들었다. 이제 선수들이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이라며 "주전도, 후보도 같이 경기를 열심히 준비한다. 그게 바로 원 팀(One team)"이라고 말했다. 4bun@yna.co.kr "5분 보려고 5∼6시간 대기"…CNN도 놀란 '푸바오 이별식' 이천수 폭행·협박 피의자들 소환 조사…"반가워서 그랬다"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광양시의원, 본회의장서 공무원에게 공개 청혼…부적절 논란 오스카 수상 로다주·에마스톤, 아시아 시상자 '패싱' 논란 최태원·노소영 6년만 법정 대면…이혼소송 항소심 내달 종결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MC몽, 과태료 부과에도 '코인 상장 뒷돈' 재판 증인 또 불출석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3년새 갓난아기 둘 살해한 엄마…"원치 않는 임신 후 범행"
  • SF 슈퍼스타 이정후, 미디어가이드 표지도 정복…아버지 이종범부터 반려견 까오까지 나왔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이정후는 역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간판, 핵심 선수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11일 공개한 2024년 시즌 미디어가이드에서도 이정후의 큰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다. 밥 멜빈 감독 등 주요 선수들과 함께 표지를 장식했고 선수 소개도 3페이지나 된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해마다 한 시즌 취재와 중계 제작 등 미디어관계자들이 참고자료로 쓸 수 있는 미디어가이드를 발간한다. 표지에는 그 팀의 스타들이 배치되기 마련인데, 샌프란시스코는 6년 1억 1300만 달러의 사나이 이정후를 표지에 배치했다. 올해 미디어가
  • 하늘이 허락하지 않은 코리안데이…이정후·김하성 맞대결, 우천 취소로 무산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미국 메이저리그(MLB) 첫 맞대결이 장대비로 무산됐다. 9일(한국시각) 오전 10시 40분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의 2024 MLB 시범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는 1번 타자 겸 중견수,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은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 시작 전 내린 장대비로 둘의 맞대결은 펼쳐지지 않았다. 등판이 예고됐던 고우석도 다음 경기에 나서게 됐다. 두 선수는 이정후가 KBO리그에 데뷔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키움에서 뛰었다. 김하성은 2020시즌을 마치고 샌디에이고와 4년 총액 28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이정후는 2023시즌 종료 후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이정후와 김하성은 아직 맞대결을 펼치지 못했다. 이정후는 지금까지 5경기에 출전해 6안타 1홈런 1도루 3득점 3타점 타율 0.462 출루율 0.533 장타율 0.769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7경기에 출전해 6안타 1홈런 2도루 3득점 3타점 타율 0.400 출루율 0.526 장타율 0.733의 성적을 남겼다. 이제 두 선수의 맞대결은 정규시즌으로 넘어간다. 샌디에이고와 샌프란시스코는 3월 29일부터 펼쳐지는 MLB 정규시즌 개막 4연전에서 격돌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SSG 에이스' 김광현 "작년에 못한 것까지…15승 하고 싶습니다" "어깨 상태는 확실히 작년보다 좋아…시범경기 두 차례 등판 예정"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한 김광현 (영종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SSG 랜더스 에이스 김광현이 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유일한 패전투수가 저였습니다." 약 40일 동안의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한 김광현(35·SSG 랜더스)은 '앓는 소리'부터 했다. 7일 한국으로 돌아온 SSG는 스프링캠프 기간에 대만프로야구 구단과 다섯 차례 평가전을 열어 4승 1패를 했다. 김광현의 고백처럼 1패는 그가 선발 등판했던 지난 1일 푸방 가디언스와 평가전에서 당했다. 당시 김광현은 2이닝 동안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내주며 1점을 허용했고, SSG는 0-4로 패했다. 하지만 김광현은 스프링캠프 마지막 평가전이었던 6일 라쿠텐 몽키스와 경기에서는 3이닝 2피안타 1실점 했고, SSG는 13-1 대승을 거뒀다. 김광현의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5㎞까지 찍었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만난 김광현은 "나만 빼고, 우리 투수들이 다 좋았다"고 했지만, SSG 코칭스태프가 김광현을 정규시즌 개막전(23일 인천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 1순위로 꼽을 만큼 스프링캠프를 잘 마쳤다. 김광현도 "일단 몸 상태가 좋다. 캐치볼, 평가전 투구 내용 등도 괜찮았다"며 "시범경기에서 두 차례 등판해 투구 수를 늘릴 계획이다. 정규시즌 첫 등판 시점은 (이숭용) 감독님이 정하신다. 개막전 등판도 가능하게 만드는 게,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푸방과의 평가전에 등판한 SSG 김광현 (서울=연합뉴스) SSG 랜더스 김광현이 1일 대만 자이 시립구장에서 열린 푸방 가디언스와 평가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2024.3.1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김광현은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왼손 에이스다. 약관이던 2008년부터 구단과 한국야구 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활약한 김광현은 국내 복귀 첫해인 2022년 정규시즌에서 13승 3패 평균자책점 2.13으로 역투했다. 하지만, 2023년에는 어깨 통증 등에 시달리며 9승 8패 평균자책점 3.53으로 '명성'에 걸맞지 않은 성적표를 받았다. 김광현은 "답지를 밀려 쓴 느낌"이라고 2023년을 돌아봤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게, 몸 관리"라며 "아프지 않으면 결과는 늘 좋았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도 어깨 관리에 가장 신경 썼다. 고교 시절만큼 쌩쌩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확실히 작년보다는 어깨 상태가 좋다"고 밝혔다. 점점 '말의 무게'를 느끼는 김광현이 이 정도로 말한 건, 그만큼 몸 상태에 자신이 있다는 의미다. [스포츠10대뉴스] ④ SSG 랜더스,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정규시즌 우승·KS 제패 (인천=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11월 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한국시리즈 6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의 마무리로 나선 김광현이 우승을 확정지은 뒤 동료들과 포옹하는 모습. 2022.12.27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지난해 10승을 채우지 못한 게 오히려 동기부여가 됐다. 김광현은 "작년보다는 무조건 잘할 것"이라며 "지난해 내 선발 등판 경기당 이닝(5⅔이닝)이 6이닝을 넘지 못했다. 선발 투수가 최대한 많은 이닝을 던져야, 팀이 승리할 가능성이 커지지 않겠나. 올해 평균 6이닝 이상은 꼭 던지고 싶다"고 약속했다. '승수'에 관해서는 잠시 고민하더니 "15승 이상은 꼭 하고 싶다"고 했다. 김광현은 KBO리그에서 개인 통산 158승(88패)을 올렸다. 2승을 추가하면 송진우(210승), 정민철(161승), 양현종(168승)에 이어 역대 4번째로 160승 고지를 밟는다. 동갑내기 친구 양현종(KIA 타이거즈)도 현역으로 뛰고 있어서 김광현은 자신의 바람대로 15승을 채우면 KBO리그 역대 3번째로 170승을 넘어서는 투수가 된다. 사실 김광현이 가장 바라는 장면은 2022년처럼 SSG가 한국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펼치는 것'이다. 김광현은 "올해는 정말 많이 이기겠다. 작년에 하지 못했던 것까지 만회해야 하니까, 더 많이, 마지막 경기까지 이길 것"이라고 거듭 다짐했다. jiks79@yna.co.kr 3년만에 방송 복귀한 '풀소유' 혜민스님 "참회…본분 힘쓸 것" '전국노래자랑' 측 "시청률 하락세로 MC 교체…김신영도 이해" 아내 출산하는 동안 지적장애 후배 성폭행 20대 징역 5년 구형 '관리 사각지대' 무인 헬스장서 50대 숨져…"CCTV도 없었다"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민원 시달리다 숨진 공무원…이번엔 가해자 신상털기 악순환 나사풀린 서울경찰…청장 경고에도 경찰이 술취해 경찰 폭행 잠자던 부친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돼…범행은 미수에 그쳐 밀양서 폐비닐 수거하던 40대, 기계에 연결된 비닐에 감겨 숨져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 ‘김동헌 홈런+박윤성 호투’ 키움, 중신에 3-2 승리…연습경기 전적 2승 2패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김동헌과 박윤성의 활약에 힘입어 연습경기에서 승리했다.키움은 29일 대만 핑둥현 CTBC 파크에서 열린 대만프로야구 중신 브라더스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3-2로 이겼다. 2연패 후 2연승을 거둔 키움은 2승 2패로 중신과 연습경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이날 경기에서는 프로 2년차 포수 김동헌의 활약이 돋보였다. 5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동헌은 3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타격폼을 조금 수정했는데, 지금까지는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는
  • KS 아픔 딛고 우뚝…kt 이강철 감독 "다시 한번 도전" 이강철 감독의 한 수…주권·이채호·김민수까지 5선발 경쟁 로하스 합류한 타선…김민혁·배정대·로하스로 외야 구축 활짝 웃는 이강철 감독 (부산=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이강철 kt wiz 감독이 15일 스프링캠프 숙소인 부산 기장군 아난티 앳 부산 코브 로비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한 뒤 활짝 웃고 있다. 2024.2.15. cycle@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kt wiz는 2023년 '마법' 같은 한 해를 보냈다. 정규시즌 초반 부상선수들이 속출해 최하위권에 머물렀으나 6월 중순 반등에 성공한 뒤 무서운 기세로 승리를 쓸어 담으며 한국시리즈(KS) 진출을 일궜다. LG 트윈스와 KS에선 아쉽게 무릎을 꿇었지만, 2023년은 kt 선수단이 한 계단 더 성장하는 발판이 됐다. kt는 2024년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했으나 2020년 최우수선수(MVP) 멜 로하스 주니어가 합류했고, 우규민, 문용익 등 쏠쏠한 자원이 가세했다. kt는 부상 등 변수만 잘 피한다면 올해 다시 한번 대권에 도전할 만한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강철 kt 감독 역시 자신감이 차고 넘친다. 올해는 기필코 지난해 아쉽게 놓쳤던 KS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이 감독의 머릿속엔 이미 KS 우승을 향한 로드맵이 정립됐다. 이 감독은 15일 스프링캠프 숙소인 부산 기장군 아난티 앳 부산 코브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새 시즌 전망과 전력, 선수 기용 안을 소상하게 밝히며 "다시 한번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이강철 kt 감독 (부산=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이강철 kt wiz 감독이 15일 스프링캠프 숙소인 부산 기장군 아난티 앳 부산 코브 로비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2024.2.15. cycle@yna.co.kr ◇ 비어있는 선발 한 자리…핵심 불펜 주권·이채호·김민수까지 경쟁 kt는 전력이 탄탄한 팀이다. 선발, 불펜, 마무리가 확실하고 포지션별 야수들도 든든하다. 다만 구멍도 있다. 가장 필요한 부분은 5선발이다. kt는 배제성이 입대해 선발 로테이션 하나가 비어있다. 윌리엄 쿠에바스, 웨스 벤자민, 고영표, 엄상백 등 4명의 선발은 확실하지만, 한 자리가 문제다. 소형준은 지난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아서 6월 이후 복귀 예정인데, 그때까지 선발 한 명이 필요하다. 이강철 감독은 파격적인 구상안을 세웠다. 과거 불펜으로 활약했던 이채호와 주권, 김민수가 선발에 도전한다. 이 감독은 "손동현, 이상동이 크게 성장했고 우규민과 (수술받은 뒤 회복한) 박시영이 합류했다"며 필승조를 소개한 뒤 "중간이 탄탄해진 만큼 선발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들에게 투구 수를 늘리는 훈련을 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김민수는 2022시즌 30홀드, 이채호는 2022시즌 3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95, 주권은 2019시즌부터 2021시즌까지 매년 20홀드 이상을 책임진 핵심 불펜이다. 세 선수는 부상과 부진 탓에 지난 시즌엔 제 몫을 하지 못했다. 이강철 감독은 세 투수에게 부활의 기회를 주면서 선발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여기에 김민과 신인 투수 원상현, 육청명까지 경쟁한다. 김민과 원상현은 150㎞대 직구를 던지는 강속구 투수다. 이강철 감독은 "원상현은 첫 불펜에서 150㎞를 던지더라"라며 혀를 내둘렀다. 지난 시즌 아쉬움을 남겼던 '왼손 불펜' 문제는 박세진과 전용주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의 친동생인 박세진은 스프링캠프에서 예년과는 다른 구위를 보이며 이강철 감독의 얼굴에 미소를 머금게 하고 있다. 이 감독은 "두 선수 중 한 명이라도 확실하게 자리매김한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주전 마무리 투수는 박영현이다. kt wiz 이강철 감독 (부산=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이강철 kt wiz 감독이 15일 스프링캠프 숙소인 부산 기장군 아난티 앳 부산 코브 로비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2.15. cycle@yna.co.kr ◇ 로하스 합류로 단단해진 타선…기동력까지 끌어올린다 새 시즌 kt의 가장 큰 변화는 중심타선이 부활한다는 것이다. kt는 지난 시즌 강백호가 부상으로 허덕였고, 앤서니 알포드가 기대 수준의 활약을 펼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올해는 2020시즌 타격 4관왕 로하스의 합류로 무게감이 생겼다. 외야는 김민혁이 좌익수, 배정대가 중견수, 로하스가 우익수를 맡을 예정이다. 강백호는 지명타자로 주로 출전한다. 이강철 감독은 "주루 능력이 좋은 중견수 배정대는 1번 타자로 활용하고 작전 수행 능력이 좋은 김민혁은 주로 2번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로하스, 박병호, 강백호로 이어지는 클린업이 제 역할을 하면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3루수 황재균과 포수 장성우, 유격수 김상수는 하위 타순에서 힘을 보탠다. 2루수는 주장 박경수와 이호연, 천성호 등이 경쟁한다. 여름이 되면 주전급 내야수 심우준이 제대해 합류한다. 이강철 감독은 "심우준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이 심우준의 이름을 언급한 건 새 시즌 바뀌는 규정 때문이다. KBO리그는 새 시즌 베이스 크기를 늘리는 등 주력이 좋은 팀에 유리한 환경으로 바뀐다. 발 빠른 선수가 적은 kt로선 아쉬운 대목이다. 이강철 감독은 "배정대를 1번으로 내세운 이유 중 하나"라며 "심우준까지 가세하면 기동력에서 효과를 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수 지도하는 이강철 감독 [kt wiz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 "KS의 아픔, 큰 약이 됐다…선수들 눈빛 달라져" 이강철 감독은 스프링캠프 분위기를 묻는 말엔 "예년과는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선수들은 차마 입 밖으로 이야기하지 않아도 지난 KS를 많이 아쉬워하는 눈치"라며 "특히 박병호 등 고참 선수들이 엄청나게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우승에 관한 간절함이 더 커진 것 같다"고 했다. kt는 지난해 KS 1차전에서 LG에 승리했으나 2, 3차전을 아쉽게 내준 뒤 결국 1승 4패로 무릎을 꿇었다. KS 우승 트로피를 놓친 여파는 생각보다 오래갔다. 그러나 KS의 아픔은 kt 선수들을 더 똘똘 뭉치게 하는 계기가 된 듯하다. 이강철 감독은 "현재 팀 분위기는 매우 좋다"며 "외국보다는 날씨가 쌀쌀하지만, 훈련 환경이 나쁘지 않다. 올해만큼은 좋은 예감이 든다"고 말했다. kt는 21일까지 국내 훈련을 한 뒤 23일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해 연습경기 일정을 치른다. 연습경기를 통해 마지막 점검을 한 뒤 시범경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강철 감독의 시선은 다음 달 2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2024시즌 개막전에 맞춰져 있다. 이 감독은 '개막전 선발은 정했나'라는 질문에 "삼성이잖아요"라는 말로 대답을 대신했다. 삼성에 유독 강했던 '에이스' 쿠에바스를 염두에 둔 답변이다. 쿠에바스는 2021년 정규시즌 1위 결정전 삼성과 경기에서 이틀 휴식 후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등 삼성전에 좋은 기억이 많다. 이강철 감독은 지난해에도 스프링캠프 첫날 정규시즌 개막전인 LG와 경기에 '천적' 벤자민을 내세울 것이라고 일찌감치 공개했고,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cycle@yna.co.kr 이강인 측 "'주먹 날렸다' 기사, 사실과 달라" 경남지역 현역 의원 배우자 통영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 [삶] 한국 대 스웨덴, 9 대 0…너무 창피하고 부끄럽다 현주엽 학교폭력 의혹 제기자,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무죄' 코미디언 이혜지-정호철, 5년 열애 끝에 내달 결혼 판소리 고법 이수자 박정아 명창 별세…'미스트롯2' 김태연 스승 서울대공원 국내 최고령 코끼리 사쿠라…하늘로 떠난 주인공 익산시, 노조 게시판 '성 비위·갑질' 폭로 진상조사 착수 '가정불화는 아빠 탓…' 원망에 살해 꾀한 30대 딸 2심도 실형 이런 황당한 실수가…시립화장장서 2명 유골가루 뒤섞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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