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억 횡령 혐의' 유병언 차남 유혁기 구속…세월호 참사 9년만세월호 참사 9년 만에 미국에서 강제 송환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2014년 사망)의 차남 유혁기씨(51·사진)가 검찰에 구속됐다. 인천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손상욱)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유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유씨는 전날
“버스에 물 차 창문 깨고 탈출하라고...” '오송 지하차도' 희생자의 마지막 통화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로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20대 여성 사망자가 친구와 나눈 마지막 통화 내용이 공개됐다. 구조 작업 벌이는 구조대원들 / 연합뉴스 지난 16일 충북 청주시 하나병원 장례식장에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들의 빈소가 마련됐다. 희생자 중 사회초년생인 A씨(24·여)는 당시 친구들과 1박 2일 일정의 여수 여행을 위해 시내버스에 탔다가 주검으로 발견됐다. 모습 드러낸 […]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13명 수습…"구조작업 지연"'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 관련 희생자 수가 13명으로 늘었다.17일 뉴스1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지난 15일부터 이날 오전 6시20분까지 20대 3명, 30대 1명, 40대 1명, 50대 3명, 70대 5명 등 1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발
[르포] “마냥 편히 웃을 순 없지만”...다시 활기 되찾는 이태원【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지난 22일 오후 4시께 이태원역을 나오는 길이었다. 참사 이후부터는 향하는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은 게 사실이었다.그렇게 열차에서 내려 에스컬레이터를 오르는데 계단 세 칸 위에서 아이돌 이야기를 하는 소녀들의 웃음소리가 지하에 웅웅 울렸다. 땋은 양갈래 머리로 선글라스를 낀 그들은 1번 출구 지도 앞에서 달뜬 걸음을 멈췄다. 일행을 기다리는 듯했다.기자도 기다리는 이 없건만 출구 앞에 덩그러니 서 있어 봤다. 이내 그들의 일행이 도착했다.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정수리부터 눈썹, 턱, 어깨 순으로 새싹 자라
회사 직급 대참사40년 전 촬영된 실제 금성사진 공무원으로써 이번 재난문자는 정상적인거임 집을 보러 온 풋풋한 신혼부부 서울시 위급 재난문자 발송 관련 경위 보도자료 디아블로4 PC방 전용 혜택
인도 열차 참사 사망자 최소 233명…"한국인 사상자 현재 없어"주인도한국대사관은 2일(현지시간) 저녁 인도 동부 오디샤주에서 발생한 열차 충돌 사고와 관련해 지금까지 한국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3일 밝혔다.주인도한국대사관은 "인도 경찰 당국 등을 통해 파악한 결과 사상자 중에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은
이재명 "세월호 이후 대한민국, 각자도생 사회로 돌아가는 중"[the300]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은 16일 "세월호 이후의 대한민국은 이전의 대한민국과 달라야 했다"며 "하지만 (현재) 각자도생 사회로 다시 회귀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
"여대생, 머리 텅텅…흘러가는 대로 살면 이태원 참사" 대학 강사 막말서울의 한 사립대 강사가 강의 도중 여성 비하 발언을 해 논란이다. 해당 강사는 사실을 인정하고 사의를 표명했다.대학생 익명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 한성대에는 지난 22일 공과대학 강사 A씨의 발언을 문제 삼는 글이 올라왔다.글에 따르면 강사는 "요즘 여학생들 대가리
"장사 안 돼" 추모쪽지 뜯은 이태원 상인 기소유예이태원 참사 현장 골목에 붙은 추모 공간을 훼손한 상인이 유족들에게 사과한 끝에 형사처벌을 면했다.27일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상현)는 재물손괴 혐의로 송치된 이태원 인근 상인 A씨에 대해 최근 기소유예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월 술을 마시고 이
20년 지났지만…대구지하철참사로 딸 보낸 엄마, 병원行박남희 칠곡군의원 메모(칠곡군 제공) 2023.2.20/뉴스1 192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구지하철참사로 딸을 잃은 어머니가 극심한 스트레스로 병원에 입원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0일 경북 칠곡군에 따르면 2003년 2월18일 대구지하철참사로 피아니스트를 꿈꾸던 장녀
"혼자 못 죽어" 휘발유 2ℓ 들고 지하철로…'343명 사상' 최악 참사[뉴스속오늘]뉴스를 통해 우리를 웃고 울렸던 어제의 오늘을 다시 만나봅니다.20년 전인 2003년 2월18일. 대구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에서 방화사건이 일어났다. 이 사건으로 192명이 사망하고 151명이 부상을 당해 총 34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때문에 이 참사는 대한민국
"죽음에 임박했을 때 '나를 얼마나 찾았을까'"…20년 흘러도 눈물 여전2‧18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유가족인 전재영씨(62)가 뉴스1과 만나 인터뷰하고 있다. 2023.2.14/뉴스1 남승렬 기자 340여명의 사상자(사망 192명, 부상 151명)를 낸 2‧18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20주기를 나흘 앞둔 14일 유가족 전재영씨(62)는
이태원 참사 추모 분향소 설치..서울시민 10명 중 6명 '반대'이태원 참사 추모 분향소를 광화문광장이나 서울광장에 설치하는 것에 대해 서울시민 10명 중 6명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9일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1007명)을 대상으로 광화문광장 또는 서울광장에 이태원 참사 분향소를 설치하는 것에 대해 찬반을
[속보]檢, '이태원 참사' 서울경찰청 압수수색…한달만에 3차례이태원 참사 관련 피의자들에 관해 보강수사하는 검찰이 26일 서울경찰청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달 들어 세번째 압수수색이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오전 10시 기준 서울경찰청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10~11일, 지난 18일 두 차례 서울경찰청
"설에 못다 핀 장녀 차례상" 눈물의 명절 보내는 이태원참사 유족지난해 10월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광주 사망자로 분류된 오모씨의 어머니가 고인에게 보낸 메시지./뉴스1 DB "따뜻한 떡국 한 그릇 끓여 차례상에 올리려고요. 하늘에 있는 우리 딸 배고플까 봐요." 광주 지역 이태
이태원 참사 시민추모제 14일 개최…“우리를 기억해 주세요”【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10.29 이태원 참사를 잊지 않기 위한 시민추모제가 14일 열린다. 이태원 참사 시민추모제가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 공동주관으로 이날 오후 2시 전쟁기념관 앞에서 개최된다. ‘진실, 책임, 연대의 2023년 우리를 기억해주세요’라는 제하로 열리는 이번 추모제는 이태원 참사를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모제는 희생자와 유가족, 생존 피해자에 대한 위로 및 기억을 전하고 진상규명의 지속을 촉구하는 시간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먼저 159번째 희생자 故이재현씨의 아버지가 발언에
檢, '이태원 참사' 서울경찰청·용산경찰서 등 압수수색검찰이 '이태원 참사'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피의자들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서부지검은 10일 오전 9시30분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등 10개 장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청사, 구청 외 장소에 관해 검찰 관계자는 "공개
[영상]'제2경인 참사' 2달 전에도 트럭에 불…시민들 힘 모아 진압했다제2경인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럭에 불이 나자 시민들이 힘을 모아 화재를 진압하는 영상이 공개됐다.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요즘엔 차에 이런 거 하나쯤은 다들 가지고 다니시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 따르면 지난해 11월4일 오전 10시5
참사로 친구 잃었어도 '힘들다' 못 말하는 10대들…"자기감정 표현 교육 필요"서울 중구의 A고등학교. 이 학교 학생 B군(16)이 지난 12일 서울의 어느 숙박업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B군은 홀로 투숙했고 경찰은 극단적 선택으로 결론 내렸다. B군은 이태원 참사의 생존자였다. 지난 10월29일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그 골목에 있었다.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