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신한은행 Archives - 디시 이슈

#신한은행 (100 Posts)

  • [오늘금융] NH농협은행, 농식품금융 전문가 양성을 위한 '농식품기업여신 GD' 발대식 개최 NH농협은행이 농식품금융 전문가 양성을 위한 '농식품기업여신 GD'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농식품기업여신 GD(Green Director)'은 2021년부터 도입된 농식품금융 특화 직원 양성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입사 5년차 이하 루키GD 12명을 포함한 총 112명이 선발되어 농식품기업 금융지원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이번 발대식에서 선발된 직원들은 농식품금융의 우수사례와 농업금융의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농업인과 농식품기업의 실익 증진을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농업금융부문 금동명 부행장은
  • 은행 신용대출 금리 한껏 낮아졌지만…더 높아진 '커트라인' 5대銀 이자율 1년 만에 0.89%P↓ 차주 신용등급 926점까지 높아져 고금리 속 부익부 빈익빈 가속화 국내 5대 은행의 개인 신용대출 금리가 한 해 동안에만 1%포인트(p) 가까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동시에 대출이 가능한 커트라인은 더 높아지면서 고신용자들의 전유물이 된 모습이다.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는 고금리 충격 속 은행들이 리스크 관리를 위해 한껏 몸을 움츠리면서, 신용대출을 둘러싼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1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개 은행이 신규 취급한 개인 신용대출의 평균 금리는 5.61%로 전년 동월 대비 0.89%p 떨어졌다. 은행별로 보면 신한은행의 개인 신용대출 이자율이 5.27%로 같은 기간 대비 1.05%p 하락하며 조사 대상 은행들 중 최저를 기록했다. 우리은행 역시 5.39%로, 하나은행은 5.46%로 각각 1.04%p와 0.90%p씩 해당 수치가 낮아졌다. 농협은행도 5.79%로, 국민은행은 6.13%로 각각 0.93%p와 0.52%p씩 개인 신용대출 금리가 떨어졌다. 이처럼 신용대출 이자율이 하강 곡선을 그린 배경에는 점차 금리가 낮아질 것이란 시장의 기대감이 깔려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기준금리 인하가 가시화할 것이란 관측에 대출 이자율의 기반이 되는 각종 채권 금리가 미리 떨어지고 있는 영향이다. 특히 최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금리 인하가 멀지 않았다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이런 흐름에는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파월 의장은 이번 달 7일(현지시간) 상원 청문회에서 금리 인하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확신을 가지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문제는 대출을 받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자가 저렴해져도 이런 이익을 실제로 누릴 수 있는 소비자는 오히려 더 적어졌을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5대 은행에서 지난 1월 신용대출을 받아간 개인들의 신용점수는 코리아크레딧뷰로 기준 평균 926점으로 1년 전보다 11점 높아졌다. 은해별로 봐도 상황은 대부분 마찬가지였다. 우리은행은 939점으로, 하나은행은 932점으로 각각 19점과 23점씩 개인 신용대출 차주의 신용점수가 상승했다. 신한은행 역시 930점으로, 농협은행도 922점으로 각각 14점과 32점씩 해당 점수가 올랐다. 국민은행의 개인 신용대출 차주 신용점수가 907점으로 34점 낮아졌다. 이는 대출 연체에 따른 위험을 축소하려는 은행권의 움직임 때문으로 풀이된다. 높은 금리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돈을 갚는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아지자, 대출 문턱을 높이는 방식으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이 가계 일반대출에 대해 예상한 올해 1분기 신용위험 지수는 28에 달했다. 이 수치가 플러스(+)면 관련 대출의 신용위험이 늘어날 것으로, 마이너스(-)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이에 대해 한은은 "가계의 신용위험은 대출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부담 증대 등으로 높은 수준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대출 이자율이 낮아지고 있지만, 누적된 고금리 여파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당분간 은행들이 대출 태도를 눈에 띄게 완화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몸에 정액 좀 닿았다고 바로…" 고통받는 여자들 '쇼크'까지 "女직원 엉덩이 만지고 당당한 40대男, 참교육 어떻게 할까요" [동행취재] '국민의힘 점퍼' 입고 호남향우회 찾자 박수… '마포갑' 조정훈 따라다녀봤더니 인도서 '집단 성폭행' 부부 유튜버 "후회 없어, 또 떠날 것" [인터뷰] '정권교체 길잡이' 함경우 "경기 광주 위한 여의도 대표선수 되겠다"
  • 4대 은행 기업대출 부실 2조4000억…3조 털어내도 '역부족' 고정이하여신 1년 새 5000억 늘어 상·매각 3배 가까이 늘렸지만 한계 코로나 금융지원 잠재 위험 부담도 국내 4대 은행의 기업대출에서 불거진 부실채권이 한 해 동안에만 5000억원 넘게 불어나면서 2조4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이 손실을 떠안거나 외부 기관에 헐값에 파는 형태로 털어낸 기업대출만 지난해 3조원에 달했지만, 부실 감축까지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 이후 수 년 째 계속돼 온 금융지원 정책까지 감안하면 앞으로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개 은행의 기업대출에서 발생한 고정이하여신은 총 2조4151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6.5%(5063억원) 늘었다. 은행은 보통 고정이하여신이란 이름으로 부실채권을 분류해 둔다. 고정이하여신은 금융사가 내준 여신에서 통상 석 달 넘게 연체된 여신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금융사들은 자산을 건전성에 따라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등 다섯 단계로 나누는데 이중 고정과 회수의문, 추정손실에 해당하는 부분을 묶어 고정이하여신이라 부른다. 은행별로 보면 우선 국민은행의 기업대출 고정이하여신이 8716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73.1% 증가했다. 하나은행 역시 5938억원으로, 우리은행도 3922억원으로 각각 31.0%와 4.3%씩 해당 금액이 늘었다. 조사 대상 은행들 중에서는 신한은행의 기업대출 고정이하여신만 5575억원으로 3.2% 줄었다. 은행들이 여신 리스크 최소화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음에도 기업대출에서의 부실이 몸집을 불리고 있다는 점은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다. 실제로 조사 대상 은행들이 지난해 기업대출에서 상각하거나 매각한 부실채권은 2조99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9.6% 급증했다. 은행은 회수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판단된 부실채권을 상각이나 매각을 통해 처리하게 된다. 상각은 은행이 손해를 감주하고 갖고 있던 부실채권을 아예 장부에서 지워버렸다는 의미다. 부실채권 매각은 채권 원가에 훨씬 못 미치는 돈을 받고 자산유동화 전문회사 등에 이를 넘긴 것이다. 은행별로는 하나은행의 기업대출 상·매각 규모가 9316억원으로 307.2% 증가했다. 우리은행 역시 8407억원으로, 신한은행은 7122억원으로 각각 279.4%와 128.7%씩 해당 금액이 늘었다. 국민은행의 기업대출 상·매각도 5073억원으로 87.1% 증가했다. 이는 그만큼 금융사 대출을 상환하는데 곤란을 겪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얘기다. 생각보다 길게 이어지는 고금리 기조로 인해 차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서다. 한국은행은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상 처음으로 일곱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이중 7월과 10월은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p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이에 따른 한은 기준금리는 3.50%로, 2008년 11월의 4.00% 이후 최고치다. 문제는 아직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리스크가 잠재돼 있다는 점이다. 코로나19를 계기로 2020년 4월부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상대로 시행돼 온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가 4년째 지속되고 있어서다. 이는 금융지원이 아니었다면 연체로 이어졌을 기업대출 중 상당수가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고 억눌려 왔다는 뜻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코로나19 금융지원에 따른 만기연장·상환유예 지원 금액은 지난해 6월 말 기준으로 76조2000억원에 달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리 인하 타이밍이 계속 지연되면서 부실대출은 앞으로 더 확대될 공산이 크다"며 "은행들로서는 상각과 매각에 따른 비용 부담이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비례정당투표' 국민의미래 34.2% 조국혁신당 29.2% 민주연합 18.7% [데일리안 여론조사] [동행취재] '국민의힘 점퍼' 입고 호남향우회 찾자 박수… '마포갑' 조정훈 따라다녀봤더니 차기 대통령감 묻자 '이재명 45.3% VS 한동훈 37.6%'…2개월새 뒤집혀 [데일리안 여론조사] 복통 느낀 81세 할머니, 뱃속에서 태아 나왔다 툭하면 '재판 불출석' 변호사 이재명, 사법부부터 존중하라 [기자수첩-사회]
  • [오늘금융] NH농협은행, 사랑의 기부금으로 서울시 취약계층 도와 NH농협은행 서울본부가 서울시 곳곳에서 ‘사랑의 기부금’ 전달식을 펼치고 있다.NH농협은행 서울본부(본부장 정현범)는 최근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 서대문 햇살아래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3월 15일 정지웅 서울시의회 시의원과 함께 사랑의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이번 전달식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난해 12월 NH농협은행 서울본부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 서울지회)에 기탁한 기부금(3억 3천 3백만 원)을 활용하여 취약계층의 복지를 위한 행사 중 하나로 열렸다.NH농협은행 서울 지점들을 통해 이어지는 이번 행사
  • [오늘금융] 신한은행, 창덕궁 새봄맞이 임원 봉사 실시 신한은행이 창덕궁에서 새봄을 맞이하여 임원과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6일,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과 임직원 30여 명은 창덕궁 희정당에서 창호를 개방하고, 쌓인 먼지를 청소하는 등의 대청소를 진행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신한은행이 올해 새롭게 시행한 '다함께 봉사'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 간에 서로를 독려하는 릴레이 방식의 봉사활동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문화재청과 함께 창덕궁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한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창덕궁 후원’ 관람객을 위한 무료 오디오 가
  • [오늘금융] IBK기업은행, '대출통로BOX'로 기업 대출 접근성 혁신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은행 대출신청 문턱을 완전히 없애고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기업금융 서비스인 '대출통로BOX'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대출통로BOX’는 법인·개인사업자 누구나 비대면으로 대출신청을 하면 영업점에서 신속하게 고객과 상담하는 온‧오프라인의 장점을 접목한 기업금융 디지털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 검색포털에서 ‘대출통로박스’를 검색하거나 인터넷 주소창에 ‘365.ibkbox.net’를 입력한 후, 신청페이지에 접속해 대출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기업은행과 기존 거래가 없어도 간편하
  • [오늘금융] IBK기업은행, 조달청과 함께 혁신벤처기업 투자설명회 개최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創工)’이 IBK창공 마포센터에서 조달청과 함께 혁신적 기술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와 조달시장 진출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IBK창공’ 기업의 투자유치를 확대하고 조달청을 통한 우수제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IBK창공’ 44개 기업과 조달청, 조달연구원 및 벤처캐피탈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IBK창공’ 기업 중 조달청 혁신제품을 보유한 12개 기업이 벤처캐피탈 등 투자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의 기회를 가졌으며, 신규 조달시장 진
  • [오늘금융] 신한은행,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선정 신한은행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조사에서 21년 연속으로 은행 부문 1위를 차지하며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에 선정되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전체 기업 중 상위 30위인 All star 기업으로서 20회째에 해당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조사는 기업의 전사적 역량과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기업을 선정하는데, 이를 통해 신한은행의 고객 중심 경영과 상생금융에 대한 노력이 인정받았다. 이 조사에는 증권가 애널리스트, 산업계 종사자, 일반 소비자 등 1만 2천여 명이 참여했다.신한은행은 지난 21년간 매년 은행 부문
  • 여자농구 신한은행, 6연패 사슬 끊고 5위 확정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6연패를 끊고 5위 자리를 확정했다. 경기에서는 신한은행이 73-55로 승리했으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하나원큐와의 경기였다. 신한은행은 이혜미가 15점을 올리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 '318승' 김단비,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다승 "일찍 은퇴할 줄 알았는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여자프로농구 역사가 새로 써졌다. 김단비가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아산 우리은행은 2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 시즌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94-75로 이겼다.김단비가 15득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박지현이 32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로 동반 더블 더블을 올리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신한은행은 김소니아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고나연이 팀 내 최다인 12점을 올렸다.이날 우리은행 승리로 김단비는 개인통산 318승(19
  • 통안증권까지 쌓아둔 은행들…다가오는 '채권의 시간' 1년도 안 돼 7조 급증…55조 육박 금리 인하로 자산 가치 확대 '베팅' 국내 은행들이 품고 있는 통화안정증권이 1년도 안 돼 7조원 넘게 불어나면서 55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만간 금리가 내리막길로 접어들면서 채권 자산의 가치가 오를 것이란 관측에 국채는 물론 통화량 조절을 위해 쓰이는 통안증권까지 사들이는 모습이다. 금융권이 금리 인하에 대비하는 가운데 채권 자산 운용을 둘러싼 은행권의 셈법은 더욱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은행 계정 기준 20개 전체 은행이 보유한 통안증권 자산은 총 54조6611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5.7%(7조4000억원) 늘었다. 통안증권은 한국은행이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발행하는 단기채권이다. 주로 한은이 시중은과 사고파는 방식으로 유동성을 확대하거나 흡수하는 용도로 활용된다. 은행별로 보면 IBK기업은행의 통안증권 보유량이 12조4267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2.4% 줄었지만 여전히 최대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한국씨티은행이 7조2214억원으로, 신한은행이 6조4401억원으로 각각 26.9%와 0.2%씩 증가하며 해당 금액이 큰 편이었다. 이밖에 ▲KB국민은행(5조5430억원) ▲하나은행(4조9799억원) ▲SC제일은행(4조9779억원) ▲우리은행(4조3064억원) ▲KDB산업은행(2조9202억원) ▲NH농협은행(2조5987억원) ▲토스뱅크(2조370억원) 등이 통안증권 자산 규모 상위 10개 은행에 이름을 올렸다. 은행권이 통안증권 매입을 적극적으로 확대한 배경에는 금리 변화에 대한 전망이 자리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은행 입장에서 금리가 내려가기 전에 통안증권을 사두면 평가 이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채권 가격은 금리와 뚜렷한 반비례 관계를 보인다.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 가격이 상승하고, 반대로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하락하는 구조다. 그런데 최근 금융권에서는 현재의 시장 금리가 정점으로, 연내 인하 사이클에 돌입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아직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시기와 폭의 문제일 뿐 올해 안에는 본격적인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예측이다. 연준은 가장 최근 열린 지난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해오고 있다. 지난해 9월과 11월, 12월에 이은 네 번째 동결이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상반기까지는 지금의 금리를 유지하겠지만, 올해 최대 6~7차례까지 금리를 지속적으로 내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FOMC 정례회의 직후 발표한 전망에서 올해 말 기준금리가 현재보다 0.65~0.90%포인트 낮은 4.6%(중간값)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를 두고 세 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 때문에 은행들은 통안증권뿐 아니라 채권 보유량 자체를 전반적으로 확대하는 분위기다. 은행들이 보유한 국채 자산 역시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189조6197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1.3% 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결국 관건은 실제로 금리 인하가 언제, 어느 정도 폭으로 이뤄질지가 될 전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사 입장에서는 금리가 내려가면 그 동안 쌓아둔 채권 가격이 오르면서 자산 가치 확대에 따른 평가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다만 금리 인하 시기가 미뤄지면 수익률이 다소 떨어지는 안전 자산의 단점이 부각될 수도 있는 만큼 타이밍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주당 대선 패배 최대 책임자는 이재명" 32.8%…이낙연보다 5.5%P↑ [데일리안 여론조사] 대선 가상대결 '한동훈 46.4% VS 이재명 40.2%'…오차범위 내 최대차 [데일리안 여론조사] '시스템 공천' 누가 더 잘하나?…국민의힘 45.6%, 민주 35.4%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의미래 39.7% vs 민주비례연합 26.8%…정당투표 與 우세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45.1%…'의대 정원 증원 추진' 긍정평가 [데일리안 여론조사]
  • 4대 은행 '위기 대응' 충당금 작년만 4조…리스크 비용 '쑥' 1년 새 1조4000억 넘게 불어 길어지는 고금리 충격파 누적 금융당국 압박까지 부담 가중 국내 4대 은행이 대출 부실에 대비해 새로 쌓은 충당금 규모가 한 해 동안에만 1조4000억원 넘게 불어나면서 지난해 4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충격파가 누적되면서 리스크 비용이 계속 확대되는 모습이다. 여기에 더해 더욱 적극적으로 충당금을 쌓으라는 금융당국의 압박으로 은행권의 부담은 한층 커지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개 은행의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총 4조30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0%(1조4370억원) 늘었다. 신용손실충당금은 금융사가 고객들에게 빌려준 돈의 일부가 회수되지 못할 것을 대비해 미리 수익의 일부를 충당해 둔 것이다. 은행별로 보면 우선 국민은행이 쌓은 신용손실충당금이 1조6080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43.4% 증가하며 최대를 기록했다. 우리은행 역시 9793억원으로, 신한은행은 8733억원으로 각각 113.4%와 42.6%씩 해당 금액이 증가했다. 하나은행의 신용손실충당금도 8478억원으로 24.9% 늘었다. 은행권의 충당금이 몸집을 불린 배경에는 치솟은 금리가 자리하고 있다. 고금리 여파로 대출을 갚는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금융사의 여신 건전성에도 악영향을 주는 양상이다. 한국은행은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상 처음으로 일곱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이중 7월과 10월은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p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이에 따른 한은 기준금리는 3.50%로, 2008년 11월의 4.00% 이후 최고치다. 금융당국의 충당금 확대 압박도 거세지고 있다. 특히 최근 은행이 부실에 대비해 쌓는 대손 비용이 부족하다고 판단하면 추가로 적립토록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은행의 대손충당금과 대손준비금 적립 수준이 부족하다고 판단할 경우 특별대손준비금 확충을 요구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향후 은행의 대손충당금과 대손준비금 적립 수준이 부족하다고 판단할 경우 특별대손준비금을 적립하라고 요구할 계획이다. 대손충당금과 대손적립금은 은행이 손실에 대비하는 핵심 수단이다. 우선 은행들은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자체 평가를 통해 이익의 일부를 대손충당금으로 쌓아 둔다. 그런데 만약 해당 충당금이 은행업 감독 규정에 명시된 대손충당금보다 적으면 모자란 만큼을 대손준비금으로 적립하게 된다. 또 금융위는 각 은행이 충당금 산정에 활용하는 자체 시나리오의 적정성도 검증하기로 했다. 현재 은행들은 각자의 예상손실 전망 모형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손실을 추정, 대손충당금을 적립해 왔다. 그런데 앞으로는 예상손실 전망 모형에 따른 충당금 적립의 적정성을 점검해 그 결과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해야 한다. 금감원은 이를 토대로 예상되는 손실을 은행이 적절히 측정했는지 등을 확인해 개선 요구 등의 조치를 할 수 있게 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고금리 기조가 생각보다 길어지면서 올해도 대출의 질 악화와 그에 따른 은행들의 충당금 확대가 예상된다"며 "고금리에 따른 충격이 금융사로 서서히 전이되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또1107회당첨번호 '6·14·30·31·40·41'…1등 당첨지역 어디?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부동산 정치’ [기자수첩-부동산] 연정훈♥한가인 아들 최초공개…'이목구비 무슨 일이야' [텐트밖은유럽] 이강인 또 때린 홍준표 "좀 떴다고 안하무인, 마음은 콩밭에" "男女나체가 너무 적나라해서…" 경주 그 조각상 기어이
  • [오늘금융] 신한은행, ‘2024 인천 WTT 챔피언스’ 대회 공식 후원 발표 신한은행은 ‘월드 테이블 테니스(WTT) 챔피언스’를 공식 후원하며, 대회 명칭이 ‘신한은행 2024 인천 WTT 챔피언스’로 결정되었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회는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영종국제도시 인스파이어 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리며, 전세계 최정상 남녀 탁구선수 64명이 참가하여 상금 30만 달러와 ITTF의 세계랭킹 1천 포인트를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후원이 대한민국 탁구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가 탁구 종목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 4대 은행서 털어낸 부실 작년만 4조…1년 새 2배 '폭증' 상·매각 전년比 131%나 늘어 길어지는 고금리에 충격 누적 코로나 금융지원 잠재 위험도 국내 4대 은행이 손실을 떠안거나 외부 기관에 헐값에 파는 형태로 정리한 부실대출 규모가 한 해 동안 두 배 넘게 급증하면서 지난해에만 4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
  • [오늘금융] NH농협은행과 한국재정정보원,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설 명절 나눔 행사 NH농협은행과 한국재정정보원이 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에게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NH농협은행과 한국재정정보원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협약'을 통해
  • [오늘금융] 우리은행, ‘우리 꿈.꾸.당(堂)’ 1기 발대식 가져 우리은행이 ‘우리 꿈.꾸.당(堂)’ 100명을 선정, 지난 30일 발대식을 가졌다.‘우리 꿈.꾸.당(堂)’은 우리은행이 ‘아이들과미래재단’과 손잡고 생계, 가족 돌봄, 자립 준비 등 어려움을 겪는 10세에서 24세 사이 청소년과 청년을 지원하는 중장기
  • [오늘금융] KB국민은행, 에스디바이오센서와 ‘동반성장협약 상생대출’ 업무협약 체결 KB국민은행이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인 에스디바이오센서와 ‘동반성장협약 상생대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KB국민은행 경기지역그룹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에스디바이오센서 허태영 대표이사와 KB국민은행 김진삼 부행장, 양사의 관계자
  •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초' 300승 금자탑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한국 여자프로농구 새 역사가 써졌다.아산 우리은행은 25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시즌 여자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78-70으로 이겼다.17승 3패가 된 2위 우리은행은
  • 여자농구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25일 사상 첫 300승 도전 2023-2024시즌 개막 미디어데이 위성우 감독(가운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위성우(52) 감독이 리그 사상 최초의 300승에 도전한다. 우리은행은 25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용인
  • [오늘금융] 신한은행, '열매컴퍼니'와 업무협약 체결 신한은행이 국내 최초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열매컴퍼니'와 토큰증권 예치금 관리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열매컴퍼니는 '아트앤가이드'라는 미술품 공동구매플랫폼을 운영하며, 최근에는 국내 1호 투자계약증권을
1 2 3 4 5

함께 볼만한 뉴스

  • 1
    불향이 은은하게 살아 있는 꼼장어 맛집 BEST5

    핫 식신

  • 2
    왕년엔 잘 나갔는데.. 볼보 최대 라이벌이었던 ‘이 브랜드’ 충격 근황

    모빌리티TV

  • 3
    “지나갔죠? 과태료 내세요” 정부, 4월부터 화물차 기사들 싹 잡는다 선언

    카프레스

  • 4
    데뷔 전 100kg 넘었다는 대식가 유죄인간

    TMI 뉴스

  • 5
    소리투어 테마까지…고창으로 기차 여행가면 볼 수 있다는 풍경

    밈미디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단번에 취향 저격!” 맞춤형 리무진으로 완성한 나의 꿈의 드라이브
  • “이래도 되는구나” 좌회전 차선, 지금까지 ‘이것’만 했다면 확인 필수!
  • 우아하고 감각적인 스타일로 완성한 20평대 아파트 인테리어
  • “동네 사람들도 다 물어봐요” 온실이 있는 60평대 주택
  • 하나의 요리라고 해도 부족하지 않은, 솥밥 맛집 BEST5
  • 젊음의 열기가 곳곳에 배어나는 홍대 맛집 BEST5
  • 로맨틱한 무드를 뿜어내는 서울 데이트 핫플 BEST5
  • 가격 더 낮춰.. 불똥 떨어진 전기차 시장, 기존 차주들 뒤통수 맞았죠
  • 포르쉐 겨냥한다, 레인지로버 전기차 실물 포착.. 한국 아빠들 난리
  • 한 달에 190만 원 이하로 은퇴하기 좋은 세계 최고 도시 어디?
  • “요즘 SNS에서 핫하다”는 전국 ‘투명돔 캠핑장’ 5곳
  • 캠퍼들 사이에서 ‘뷰 맛집’으로 소문난 국내 캠핑장 BEST 5

추천 뉴스

  • 1
    GM, CATL과 LFP배터리 라이선스 협상 중

    차·테크 

  • 2
    경영난에 빠진 피스커, 전기 SUV '오션' 가격 인하

    차·테크 

  • 3
    볼보의 마지막 디젤차, 볼보 박물관에 전시

    차·테크 

  • 4
    현대차 N 브랜드 튜닝 전문 온라인 플랫폼 'N 퍼포먼스 샵' 오픈

    차·테크 

  • 5
    “생애 딱 한 번”…전 세계 오로라 관측 명소 5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토요타, 2월 전 세계 판매대수 13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서

    차·테크 

  • 2
    GM과 포드, 미국 자동차 수요 긍정적 전망

    차·테크 

  • 3
    KBO, 2024년 유소년 야구 장학금 신청 접수…총 55명 선정

    스포츠 

  • 4
    "선발 바꿀 이유 없다" 데어클라시커도 다이어 주전…김민재 4경기 연속 벤치 전망

    스포츠 

  • 5
    한 달에 190만 원 이하로 은퇴하기 좋은 세계 최고 도시 어디?

    여행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