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69시간제’ 논란 8개월 만에 한발 물러난 정부…일부 업종·직종만 개편【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가 이른바 ‘주 최대 69시간’으로 역풍을 맞은 근로시간 개편안을 철회하고 주52시간제를 유지하되 일부 업종·직종에 한해 개선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공짜 야근’ 근절 등 노동시장 공정성 제고에 행정역량 집중한다는 입장이다.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향’과 함께 ‘근로시간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주69시간’ 논란으로 전면 재검토에 착수한 지 약 8개월 만이다.해당 설문조사는 6030명(근로자 3839명·사업주 976명·국민 12
떼인 임금만 1조원…'000 업종'은 임금체불이 잦다?연간 임금체불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일을 해도 월급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늘어가고 있다는 의미다. 정부가 노사 법치주의 원칙아래 근로자 보호 강화와 사업주 엄정 처벌 기조를 세운 이유다.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전체 임금체불 규모는 1
한은 "글로벌 제조업 경기 내년 점차 개선…中 성장둔화가 발목"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내년 이후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등으로 점차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다만 중국의 부동산 경기 부진과 추세적 성장 둔화가 제조업 경기 개선을 가로막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장기적인 글로벌 공급망 재편 국
4월 생산 5개월 만에 감소 전환… 제조업 재고율 역대 최대(종합)지난달 국내 산업생산이 5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하고 소비도 3개월 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반면 투자는 상승 전환했다. 제조업의 재고율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산업생산(계절조정
중기부, 제조 중소기업 위한 '메타버스팩토리 구축지원' 실시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제조 중소기업이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공정 최적화, 고숙련자의 노하우 전수 등을 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팩토리 구축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해외나 국내 일부 대기업은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제조 디지털전환을 추진중이다. 그러나 중소기
중소기업 디지털 성숙도 41점....전환역량 부족 64%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역량이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11월30일부터 12월14일까지 내수·수출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 중소기업의 디지털 성숙도 조사' 결과, 디지털 성숙도는 100점 만점에 40.7점을